유니세프 친선대사 김연아가 유니세프 프로젝트 이매진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3분 17초 분량의 뮤비에는 60명이 넘는 유명 인사들이 출연했다. 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한국인은 단 두 명 김연아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다.
김연아는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발표한 존 레논처럼,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갈라프로그램으로 ‘이매진’을 선보이기도 한 인연을 갖고 있다.
김연아는 영상 후반부(2분 42초~2분 45초 구간)에 등장한다. 차분한 표정으로 전설적인 가수 존 레넌의 히트곡 ‘이매진’을 부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 세계 아동인권 신장을 위해 마련됐다. 故 존 레넌의 아내 오노 요코와 세계적인 영화배우 휴 잭맨 등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5월 은퇴한 김연아는 최근 자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1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김연아의 모습이 담긴 에볼라 긴급구호 캠페인 홍보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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