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이엑스아이디(EXID)의 노래 '위아래'가 거침없는 역주행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된 직캠 속에는 핫팬츠를 입은 멤버 하니가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이 SNS에서 '섹시 영상'으로 화제가 된 뒤 '위아래'가 멜론, 엠넷 차트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상위권에 링크됐다.
한 온라인 바이럴 회사의 대표는 "방송엔 제약이 있다. 의상부터 안무까지 수위를 대폭 낮춰서 내보내야 한다. 수정한 안무와 의상이라 원래 준비한 무대를 보여주기 힘들다"며 "반면 행사장에서는 원래 준비한 무대를 모두 보여줄 수 있다. 그 무대가 '직캠'으로 SNS에 올라왔을 때 효과는 엄청나다"고 소개했다.
이어 "SNS 특성상 한번 화제 되고 바람을 타기 시작하면, 수십, 수백만 건까지 조회수가 올라간다. SNS에서의 화제는 포털사이트로 옮겨가고 음원 차트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위아래'는 신사동호랭이 작곡,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 춤' 카라의 '멜빵춤' 등을 만든 야마앤핫칙스가 안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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