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사의를 표시한 한석준 KBS 아나운서가 결국 KBS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KBS의 한 관계자는 22일 "한 아나운서가 KBS를 퇴사하지 않기로 했다"며 "회사에서 강하게 만류해 퇴사를 보류했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회사 측에서 한 아나운서가 원하는 것을 많이 수용해 주면서까지 한 아나운서를 붙잡았다"며 "그래서 결국 한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접었다"고 덧붙였다.
방송가에 따르면 한 아나운서가 퇴사 마음을 먹자 KBS 조대현 사장이 강하게 붙잡았다. 조 사장과 한 아나운서는 과거 여러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의리를 쌓았다.
한 아나운서는 앞서 중화권 진출 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KBS에 사의를 표한 바 있다.
한편 한석준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연예가중계’ ‘사랑의 리퀘스트’ ‘위기탈출 넘버원’ ‘1대 100’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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