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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피로도 씻고 건강에도 좋은 여행지
일상의 피로도 씻고 건강에도 좋은 여행지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7.01.10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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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아무래도 따뜻한 곳을 찾기 마련이다. 눈이 내리는 자연 속에서
즐기는 온천여행을 겨울여행의 백미로 꼽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신년 설계를 하며
희망을 꿈꿀 만한 온천 여행지를 소개한다.

 
글_ 최병일 기자

일본 벳부온천보다 수질 좋은
죽림온천(전북 완주)

죽림온천은 온천 여행지 중 수질 면에서 최고를 자랑한다. 전국 최고의 알칼리성 유황온천수인 죽림온천은 유황 성분이 온천수 속에 용해되어 있어 물이 미끄러운 것을 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 성분은 체내에 쌓여 있는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관절염, 피부염, 습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아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에 좋다고 한다. 학계에서는 일본의 벳부온천보다 수질이 뛰어나다는 평을 하고 있을 정도다. 온천욕뿐만 아니라 주변의 연계 여행지도 많다. 아늑한 평지가람인 송광사에서 국내 유일의 십자형 범종각을 만나볼 수 있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천년 고찰 위봉사도 들러볼 만하다. 예향 전주의 풍류와 멋을 찾겠다면 풍남동 교동 일대의 전주 한옥마을도 들러보자. 술 빚기, 한지, 도자기, 목공예 등 다양한 전통체험과 함께 한옥에서의 하룻밤은 잊지 못할 추억거리가 될 듯하다.
문의_ 063)232-8832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유황온천의 명소
덕구온천, 백암온천(경북 울진)

국내 최대의 자연 용출수를 자랑한다. 적지 않은 온천이 원수를 데워 사용하고 있는 데 비해 이곳만큼은 섭씨 42℃의 뜨거운 온천수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온다. 온천수는 칼륨, 칼슘, 철, 염소, 중탄산나트륨, 마그네슘, 라돈 등이 함유된 약알칼리성으로 신경통, 류머티스성 질환 등에 효과가 있다. 기포욕, 플로링, 보디 마사지, 넥 샤워 등을 할 수 있는 테라쿠아와 침탕, 스파탕, 에스테탕, 자스민탕 등 다양한 테마를 갖추고 있다.
온정면에 위치한 백암온천은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유황온천이다. 신라 때 처음 발견되어 고려시대에 이미 온천욕탕이 들어섰다고 한다. 맑고 푸른 동해안의 허리를 이루는 울진군에는 망양정, 월송정 등 관동팔경에 속하는 옛 정자가 두 곳이나 남아 있을 정도로 자연풍광이 수려하다. 또한 미식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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