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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 대폭 늘렸다
친환경자동차 구매 지원 대폭 늘렸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5.02.05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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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부터 중·소형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친환경차를 대상으로 구매 보조금 지급 등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올해부터 온실가스를 97g/㎞ 이하로 배출하는 중·소형 하이브리드차를 구입하면 보조금 100만원이 지원되고 있으며, 자동차 신규 등록 시 납부하는 개별소비세와 취·등록세 등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경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하이브리드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소나타 2.0, 프리우스 1.8, 프리우스 1.8Ⅴ, 휴전(Fusion) 2.0, 렉서스 2.0 등 총 5종으로, 올해 중 온실가스 배출 조건을 만족하는 중·소형 하이브리드차가 추가로 출시되면 보조금 지급대상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동급 내연차량과 비교할 경우 2배 이상 비싼 전기차에 대해서는 1대당 정부의 정액 보조금 1천500만원, 지자체 보조금 300~700만원이 지원되며, 이번달 안으로 최대 420만원의 세금감경, 개인 충전시설 설치비 600만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전기차 3천대를 보급할 계획이며 현재 보급중인 전기 승용차는 레이, SM3, 쏘울, 스파크, i3, 리프 등 총 6종이다. 보급 차종을 전기택시(140대), 전기버스(60대), 전기화물차(30대)까지 범위를 넓혀 전기차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올해 전기차 공공급속충전시설 100기를 더 설치(누적 337기)하여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는 그간 비싼 가격이 큰 걸림돌이었으나 최근 차량가격이 지난해 1억 5천만원에서 올해 8천500만원으로 대폭 인하되어 보급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는 올해 중으로 수소차를 구입하는 공공기관에 대해서는 동급 내연기관차(3천만원)과 수소차(8천500만원)의 가격차이 5천500만원에 대한 지원을 통해 총 72대의 수소차를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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