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투수 원종현이 대장암 2기 초기 진단을 받았다.
NC는 11일 "원종현의 대장암 수술과 관련, 조직검사 결과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전이한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원종현의 수술을 담당한 서울 아산병원의 김찬욱 대장항문외과 교수는 "원 선수는 대장암 2기 초기"라며 "몸 상태의 회복 속도에 맞춰 항암제 약물치료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원종현은 현재 군산 본가에서 요양하고 있다.
한편 원종현은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NC의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투구를 하다가 어지러움을 느껴 한국으로 조기 귀국했고, 정밀 검진에서 대장암 판정을 받아 30일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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