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영화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이 4월 개봉을 확정했다.

‘코인로커걸’에서 제목을 바꾼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이야기이다.

평범한 사람들이 오가는 지하철 역의 보관함 10번에 버려진 일영(김고은 분)이 차이나타운의 대모이자 엄마(김혜수 분)라 불리는 여자에게 식구로 받아들여진다.

엄마에게 가장 쓸모 있는 아이로 자란 일영은 엄마로부터 “쓸모있다는 증명을 해보라”는 말을 듣게 되면서 변화를 겪는다.

공개된 예고편 속 두 여배우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특히 섹시하고 건강미 넘치는 여배우의 대명사 김혜수는 인상적인 헤어스타일과 분장으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말투와 눈빛 역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보는 이를 압도한다.

한편 김혜수와 김고은의 강렬한 만남이 기대되는 ‘차이나타운’은 4월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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