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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거짓표시, 첨단기술로 잡는다
원산지 거짓표시, 첨단기술로 잡는다
  • 백준상기자
  • 승인 2015.03.04 1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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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세계최초「수입산국내산 혼합 참깨 원산지 판별법」, 「첨단 분석기기를 이용한 청국장 원산지 판별법」, 「과실 생장촉진제(에세폰) 신속분석법」 등 농식품 품질·안전관리 첨단 실용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분석기술을 통해 날로 지능화되어 가고 있는 농식품의 원산지 거짓표시, 농약 안전성 위반, 양곡 및 국가 인증식품 허위표시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 개발된 첨단 기술 중 대표적인 기술은 「유전자 분석을 이용한 참깨 원산지 판별법」으로 유전자분석을 통하여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도록 세계최초로 개발한 획기적인 판별법이다.

또한 「청국장 원산지 판별법」은 소비량 및 원료 수입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분석법이 없어서 원산지 단속이 어려웠던 것을 첨단 이화학분석 기기로 판별할 수 있게 하여, 청국장 원산지 단속 업무를 과학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추진 예정인 두부, 콩국수, 콩비지 등 음식점원산지표시 대상품목 확대에 선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과실생장촉진제 에세폰 분석법」은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킨 분석방법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잔류농약 동시다성분분석(320성분)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사각지대에 있는 농약 성분(에세폰)을 신속·정확히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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