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위플래쉬'가 2주차 주말 극장가를 집어 삼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위플래쉬'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37만440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위플래쉬'의 누적 관객수는 82만5141명으로 집계됐다.
개봉 9일 차였던 지난 20일,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에 성공한 '위플래쉬'는 이 기세를 모아 주말 관객 몰이에 성공하며 1위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같은 기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매튜 본 감독)는 31만7708명(누적 533만4098명)으로 2위에, '신데렐라'(케네스 브래너 감독)는 31만1238명(누적 35만3579명)으로 3위에, '런 올 나이트'(자움 콜렛 세라 감독)는 15만1052명(누적 18만424명)으로 4위에, '살인의뢰'(손용호 감독)는 13만9763명(누적 78만585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한편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의 광기가 폭발할 때까지 몰아치는 폭군 선생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마일즈 텔러, J.K. 시몬스, 멜리사 베노이스트, 폴 레이저, 오스틴 스토웰 등이 가세했고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를 연출한 다미엔 차젤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아카데미상 3관왕을 석권한 것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개 이상 영화상 수상과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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