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 사용할 수 있는 ‘멸종위기종 이모티콘’이 선보였다.
환경부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 보호와 환경사랑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이모티콘은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붉은박쥐, 스라소니, 금개구리를 국민 모두가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12종류의 재미있는 동작으로 꾸며졌다.
반달가슴곰은 앞가슴에 V자형 반달 모양의 흰색 무늬를 넣어 표현했고, 금개구리는 녹색 얼굴 양쪽에 뚜렷한 금줄을 새겨 넣었다. 또한 스라소니는 귓바퀴의 끝에 붓 같은 센털과 몸에 검은색 반점을, 붉은박쥐는 선명한 붉은색에 주요 서식처인 동굴을 배경으로 각각 그렸다.
이번 이모티콘은 환경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으면 선착순으로 10만 명까지 내려받을 수 있는데요, 카카오톡에서 아이디 검색 창에 환경부’ 단어를 검색하고 해당 화면으로 이동한 후 ‘친구추가’를 선택하면 된다.
이모티콘의 내려받기 기간 마감일은 4월 30일까지이나 10만 명까지만 가능해 조기에 마감될 가능성이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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