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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제빵용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키로
국내 최초 제빵용 우리밀 재배단지 조성키로
  • 백준상기자
  • 승인 2015.04.08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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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의령군은 8일 제빵용 조경밀 특화재배 단지 조성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SPC그룹과 의령군 뿐만 아니라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의령군 우리밀생산자위원회가 공동 주체로 참여하여, 제빵용 조경밀의 고품질화와 안정적인 수급, 가공식품의 제품 개발 및 품질 향상 등을 위해 각 협약기관들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는 농촌진흥청에서 제빵에 적합한 품종인 조경밀을 2004년 개발해 보급해 왔으나, 체계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품질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옴에 따라, 기업체 수요와 연계하여 조경밀의 품질 제고와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정부, 지자체, 기업, 농가가 힘을 모아 약 147ha 면적에 약 100여개 농가가 참여하는 조경밀 특화재배단지를 조성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PC그룹은 올해 250톤의 조경밀을 포함해 총 4천톤의 우리밀을 수매할 예정이며, 2017년까지 이를 530톤, 5천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밀 제품도 올해 45종에서 2017년에는 55여종까지 늘려나가기로 하였다.
의령군은 내년까지 200ha의 특화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단지의 발전을 위해 재배 매뉴얼 준수를 위한 교육을 확대하며, 우리밀의 품질등급제 정착을 위해 SPC와 적극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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