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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 장동민, 결국 라디오 DJ 하차
막말 논란 장동민, 결국 라디오 DJ 하차
  • 정현
  • 승인 2015.04.27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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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 캡처

개그맨 장동민이 결국 라디오 DJ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27일 오전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장동민은 KBS 라디오 쿨 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이하 ‘두시’)에서 하차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하차는 확정됐으나 정확한 하차일은 미정인 상태.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있었던 상황에서 삼풍백화점 최후의 생존자 언급 논란까지 더해지면서 여론이 더욱 안 좋아져 하차 일은 빠른 시일 내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장동민은 여성 비하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해당 인터넷 방송에서 건강동호회를 이야기하던 도중 삼풍백화점 사건을 언급하며 “그래서 옛날에 삼풍백화점 무너졌을 때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 창시자야 창시자”라고 말했다.

장동민을 고소한 A씨의 법률대리인인 선종문 변호사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 사경을 헤매고서 나왔는데 그 과정 자체가 개그 소재로 쓰이는 걸 넘어서 허위 사실을 통해서 너무도 희화화 되고 모욕적으로 비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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