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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저금리 시대, 유망 투자처는 어딜까
1% 초저금리 시대, 유망 투자처는 어딜까
  • 송혜란
  • 승인 2015.04.27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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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부동산

한국은행이 지난 3월 12일 기준금리를 1.75%로 인하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급증하고 집값 상승폭도 확대되고 있다. 재건축이 다시 오르고 신규 분양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부동산시장 상승 흐름과 함께 초저금리 시대 도래로 800조가 넘는 시중 부동자금의 이동도 빨라지고 있어 자산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 행태를 짚어 보면 강남권 고가 대형아파트보다는 60~85㎡의 중소형아파트와 도심 역세권의 저렴한 연립주택, 그리고 상가, 오피스텔 거래가 활발하다. 특히 빌라라고 불리는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은 전세 값과 매매 값의 차이가 적은데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 때문에 도심권의 더블(환승)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공급과잉으로 외면 받아 왔던 주거용 오피스텔도 전세난 덕분에 아파트 대체재로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상가도 빠뜨릴 수 없는 유망 부동산이다. 다만 상가는 주택과 달리 개별성이 강하고 경기변동에 민감한 특성이 있는 만큼 상권의 활성화 여부가 성공 투자의 관건이다.

유망 투자지역은 삼성, 잠실, 수서, 용산, 상암, 위례, 마곡

향후 5~10년간 높은 투자수익을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유망 지역은 어디일까? 필자가 생각하는 유망 투자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삼성, 잠실, 수서지구 등 이른바 강남권의 새로운 개발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트라이앵글’ 지역이 단연 돋보인다. 삼성지구는 한전 부지를 중심으로 한국제컨벤션 복합개발, 잠실지구는 롯데슈퍼월드타워 조성계획, 수서지구는 KTX역세권 복합개발이 각각 추진돼, 미래 강남권의 새로운 성장 거점지역이 될 것이다. 강북권은 용산 미군기지 이전부지 복합개발이 추진되는 용산역과 최근 중국 녹지그룹이 투자를 결정한 상암DMC지구를 주목하자.

둘째, 서울시의 ‘2030 서울플랜’에 따르면 향후 서울은 2030년까지 3도심, 7광역 중심, 12지역 중심으로 도시 공간구조가 개편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들 지역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3도심은 광화문, 강남, 여의도ㆍ영등포이며 7광역 중심은 용산, 청량리ㆍ왕십리, 창동ㆍ상계, 상암ㆍ수색, 마곡, 가산ㆍ대림, 잠실 그리고 12지역 중심은 동대문, 성수, 망우, 미아, 연신내?불광, 신촌, 마포ㆍ공덕, 목동, 봉천, 사당ㆍ이수, 수서ㆍ문정, 천호ㆍ길동이다.

셋째,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개발 전략과 방향을 보면 생활권별로 어떤 역세권이 유망한지 추정 가능하다. 동북생활권의 경우는 군자역, 성수역, 신당역, 신상봉역 등이, 서북생활권은 공덕역, 불광역, 서울역, 연신내역 등, 그리고 동남생활권은 강남구청역, 논현역, 신논현역, 신사역, 잠실역 등,  끝으로 서남생활권은 대림역, 영등포구청역 등이 관심지역이다.

셋째, 수도권에서는 최근 미분양 물량이 급감하고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는 위례, 동탄2 신도시, 하남미사지구를 비롯해 용인, 김포, 광주태전지구, 시흥, 부천지역과 인천 영종, 송도, 청라지구가 비교적 유망해 보인다.

넷째, 9호선 연장선과 신분당선 연장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예정 지역도 유망지역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9호선 연장선은 언주, 선정릉, 삼성중앙, 봉은사, 종합운동장, 잠실 등이며, 신분당선 연장선은 정자, 미금, 풍천, 수지, 상현, 경기대앞, 광교신도시, 월드컵경기장, 동수원, 화서, 호매실, 그리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 개통 예정 지역은 일산(킨텍스) 등이다.

 

 

 

 

 

 

글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초빙교수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
-한양대 도시공학박사
-저서 <부동산 투자는 과학이다>
문의 02-508-4421 이메일 re119@unite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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