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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겨울을 부탁해~ 겨울 부츠 관리법
다음 겨울을 부탁해~ 겨울 부츠 관리법
  • 최효빈
  • 승인 2015.04.27 17: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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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레슨

 
잘 ‘신는’ 것뿐만 아니라 잘 ‘관리’해야 하는 부츠. 사소한 관리 습관으로 부츠의 수명을 몇 년은 더 연장할 수 있다. 따뜻한 봄이 찾아오는 4월, 소재에 따른 부츠 관리법을 숙지하여 다가올 겨울을 대비해보자.

진행 최효빈 기자

1 패딩부츠 관리
최근 가볍고 편한 착화감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패딩 부츠는 브러시로 먼지를 털어 정리할 수 있다. 오염이 심할 경우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오염 부위를 가볍게 주물러 빨아 주면 되며, 섬유유연제 대신 소금을 넣으면 패딩에 끼인 합성 섬유 찌꺼기를 말끔하게 지울 수 있다. 이 때, 패딩은 볼륨감이 생명이므로 눌리지 않도록 고정해 건조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2 합성피혁 부츠 관리
그에 반해 합성피혁(인조소재)은 폴리에스테르와 아크릴 등으로 만들어져 유성 세제에 약하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보다 기름을 약간 묻혀 부드러운 천으로 털어내듯 오염을 제거하시는 편이 좋다. 그리고 오염 제거 후에는 악취 제거제나 녹차 잎, 원두 찌꺼기 등을 사용하여 악취를 제거한 후 보관해야 한다.

3 스웨이드 부츠 관리
따뜻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스웨이드 소재의 부츠는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이 느껴지는 소재이기는 하나 오염물에 각별히 주의해서 착화해야 한다. 오염물이 있을 경우 브러시로 결 반대 방향으로 빗어준 다음, 부드러운 고무지우개를 이용하여 지운 후 털을 깨끗이 정리한다.
오염 부분이 큰 경우에는 물을 살짝 묻힌 수건으로 누르듯 닦아 주며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클리너를 이용해 닦아 준다. 세탁된 부츠는 신문지를 구겨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두고, 습기가 제거된 후에는 브러시를 이용해 표면을 결 방향으로 깨끗이 빗어주어 마무리 한다.

4 퍼부츠 관리
풍성한 매력의 퍼 소재는 천연 퍼와 인조 퍼를 구분하여 관리해야 한다. 천연 퍼는 알코올을 적신 천으로 닦아주고, 인조 퍼는 털을 먼저 가볍게 정리한 후 물에 적셔서 오염 물질을 제거해 준다. 젖은 퍼 부분은 드라이기로 가볍게 말려 준다.

5 천연가죽 부츠 관리
멋스럽고 세련된 소재인 천연피혁은 습기와 마찰에 약해 손상이 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가죽 색상에 맞는 가죽 전용 크림이나 구두약을 발라두어 가죽 상태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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