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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치유 도시, 제천
자연 치유 도시, 제천
  • 권지혜
  • 승인 2015.04.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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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슬로시티 제천은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전통 있는 한방을 통해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자연치유 도시(Healing city)’다. 2012년 10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은 ‘슬로시티’로, 느림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제천에서 느림의 아름다움을 배운다. 

사진 자료제공 한국 슬로시티본부

느리게 사는 삶이란 속도를 늦추고, 전통에 따라 살아가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인생의 중요한 가치를 마음에 담고, 빠른 일상에 묻혀 사라지고 마는 소중한 것들을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삶의 여유를 되찾아 즐겁고 행복한 순간을 만나는 것. 우리는 이를 두고 느리게 사는 삶이라 부른다. 여유가 담긴 느림 속에서 잠시 잊고 살았던 소중함을 찾는 사람들이 모여 진정한 삶의 가치를 느끼는 곳, 슬로시티 제천이다.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도시

슬로시티 제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한방을 통해 현대인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자연치유의 도시다. 우리의 마음속 깊이 느림의 여유와 행복을 전달해 주는 곳으로 2012년 10월, 제천의 수산면과 박달재가 국제슬로시티연맹의 공식 인증을 받아 느림의 가치를 실천하는 슬로시티로 거듭났다.
시간도 잠시 머무는 수산면은 물과 산이 벗이 되어 우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손길 닿는 곳마다 문화가 꽃피며 주민들이 하나 되어 고유의 자원을 보존하고 가꾸는 슬로시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굽이진 고갯길을 따라 울고 넘는 박달재는 제천시 봉양읍과 백운면을 잇는 고갯길로, 박달 도령과 금붕 낭자의 애달픈 사랑 이야기와 더불어 우리의 역사와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제천 수산의 볼거리

솟대문화공간은 하늘과 땅, 호수가 만나는 곳에 위치한 전국 유일의 솟대 테마 미술관이다. 하늘을 향한 새의 힘찬 나래 위에 안녕과 소망을 담은 솟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시켜 전시하고 있다.
오티별신제는 수산면 오티리에 400여 년간 전해오는 제사로, 신에게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제의(祭儀)다.

▲ 정방사

정방사(淨芳寺)는 금수산 정상에 가까운 지점의 암벽 아래 자리하고 있다. 법당 뒤를 병풍처럼 둘러친 거대한 암벽은 의상대로 불리며,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등 전망이 빼어나다. 신라시대 승려 의상이 던진 지팡이가 하늘을 날아 이곳에 꽂혀 그 자리에 절을 지었다는 설화가 전해온다. 사찰의 주존불인 목조 관음보살 좌상은 불신의 비례가 알맞고 인상도 단아하고 아름다운 불상으로, 제천시 시도유형문화재 제206호로 지정되었다.

잊을 수 없는 빼어난 자연경관

▲ 옥순봉과 청풍호

옥순봉은 비가 갠 후 희고 푸른 여러 개의 봉우리가 죽순이 돋아나듯 우뚝우뚝 솟아 있다 하여 이름 붙여졌다. 청풍호 위에 펼쳐지는 봉우리가 매우 특이하고 아름다워 자연경관의 가치가 크다. 2008년 명승 제48호로 지정되었으며, 행정구역상 제천시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퇴계 이황이 이곳 암벽에 “단구동문(丹邱洞門)”이라 새김으로써 단양팔경의 하나로 일컬어졌다. 이황을 비롯한 여러 시인묵객이 이곳 절경을 노래한 시문이 다수 전하는 경승지다. 단원 김홍도가 청풍 현감으로 있을 때 <옥순봉도(玉筍峯圖)>를 남겼으며, 이 그림은 김홍도의 대표작인 <병진년화첩(丙辰年畵帖)> 중의 한 폭으로, 현재 보물 제782호로 지정되어 있다.

▲ 자드락-3길(숲길)

청풍호 자드락길은 ‘나지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곳에 난 작은 오솔길’이다. 청풍호반과 어우러지는 정겨운 산촌을 둘러보는 길이며, 청풍호 바람과 약초 향기 그윽한 명산의 기운으로 새로운 나를 만나는 길이다. 전체 7개 코스 중 6개 코스가 슬로시티 수산에 걸쳐 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지정한 명소다.

▲ 자드락-3길(얼음골생태길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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