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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컬러칩 한바구니, 한방에 깔끔하게 만드는 비결
천연 컬러칩 한바구니, 한방에 깔끔하게 만드는 비결
  • 권지혜
  • 승인 2015.04.30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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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 식탁

 

▲ 사진은 약 7~ 8년 전에 블로그에 올린 우리집 가벼운 안주 스낵이다.

요즘 우리는 주말이면 뒷마당에서 캠파이어를 하면서 맥주나 와인도 마시고 그러므로 안주나 스낵이 필요하다. 시중의 콘칩은 여전히 탄수화물이 많아 웬만하면 별로 손을 안 대므로, 몇 번의 칩만들기 내공? 끝에 드디어... 내생애 최고의 칩을 만드는 비결을 드디어 알아냈다. 미국의 칩 전문가로부터 " 어.메.이.징!!" 이라는 평도 받았다.

 
우리집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입이 궁금할 때 사다먹던 이 스낵칩, 1~2년 전인가 한국에서 한 여배우 이름의 (임신스낵)칩으로 인기가 있던 기억이 나서이다. 알고 보니, 한국에서는 굉장히 비싸게 판다고 한다. 미국에서 처음에 출시 당시에는 홍보차원에서였는지, 다른 칩들과 비교해 그리 비싼 것은 아니었는데... 최근에 월마트에 가보니, 보통 사이즈( 약 200g)가 $6~7 달러 정도로 비싸졌는데, 여기선 이게 비싼 축이다.

한때 자주 칩 종류를 사다먹었지만, 요즘은 오가닉에 질 좋은 건 비싸기도 하고, 탄수화물이 많은 시
중칩을 끊는 연습 중이라, 아예 안 사고 몇 달을 그렇게 잘 지내긴 했는데, 천연컬러칩 한바구니~ 한방에 깔끔하게 만드는 비결로 내 생애 최고의 칩을 만들 수 있다.

중칩을 끊는 연습 중이라, 아예 안 사고 몇 달을 그렇게 잘 지내긴 했는데, 천연컬러칩 한바구니~ 한방에 깔끔하게 만드는 비결로 내 생애 최고의 칩을 만들 수 있다.

 내 생애 가장 완벽한 천연 칩 스낵, 비결은?

1- 가능하면 얇게 썰기.

얇게 써는 것보다 더 중요한 비밀은?

2- 바로 쌀가루에 칩 재료를 묻혀 털어내기.

* 만드는 법

 

재료( 천연 컬러칩 한바구니, 시중 컬러칩 약 4봉 정도 양);
비트 2뿌리, 노랑 고구마 1개, 호박고구마, 파스닙(양방뿌리)등 뿌리채소 1/2개,
*식용유 8~10 TBS, * 쌀가루 약 3~ 4 TBS, 기타 고운 바다소금, 허브가루(옵션).

Tips.- 대체 재료
쌀가루= 타피오카 가루. 식용유= 코코넛 오일, 아보카도 오일등 건강한 오일을 쓰면 좋다.

 *재료 준비

모든 재료는 껍질째 다듬고 씻어 얇게 슬라이스 한다. 슬라이스 칼이 도움이 된다.

tips. 단, 어린이나 미경험자는 보통 칼로 슬라이스 썰기를 권장하지 않음.
어른도 슬라이스칼을 사용시는 잘 다루지 않으면 위험하니 조심할 것. 나는 이번 칩의 성공으로 자신이 붙어 채소를 손대지 않고 자동으로 슬라이스해주는 기계구입까지 고려중이다.

<칩의 완성도를 높이는 간단한 비결>

모든 재료에 쌀가루를 골고루 묻혀 소쿠리에 담아 가루를 털어낸다. 이렇게 하면, 채소의 물기제거가 완벽히 되어 기름이 튀지 않고, 칩에 남아 있는 쌀가루는 칩의 생명인 바삭함을 주는데 최대 역할을 한다. 

 

 

기름을 최소한으로 쓰면서 깔끔하게 보통의 넌스틱 프라이 팬에서 순서대로 튀기기.
식용유는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얇게 쓴다.
중간 이상 온도에서 달구어지면 재료를 넣고 앞뒤 노릇하게 굽듯 튀겨낸다.
뿌리채소 한 가지 튀겨낸 후의 팬의 상태를 보라. 완전 깔끔!

이건 한국 노랑 고구마를 바삭하고 깔끔하게 구워낸 것.

마지막으로 비트를 튀겨내고 난 팬을 보라!!
이렇게 깔끔하면서도 모든 칩은 완벽히 구워졌다.

다 튀겨낸 칩은 기름이 일단 쏙 빠지도록 담을 소쿠리나 망을 준비해 페퍼 타월을 깔고 담아낸다.

 

 

 

 

 

밝은색 칩부터 튀겨 한가지씩 담아내고 마지막 비트를 담아 여분의 기름을 빼는 사진. 바삭바삭 소리가... 열심히 작업 중이라 맛볼 기회가 없었고, 한 개 손으로 집어보니, 그 바삭함이 시중의 그 T 브랜드 저리가라이다.

 

또 솔직히 입에 물어 보기 전까진 나 자신도 믿을 수 없었는데 바다소금과 허브가루 살살 뿌려주고,
내가 좋아하는 고구마부터 먹어보자. 오 마이, 갓! 이건 정말 내 생애 최고로 감탄할 만한 칩 탄생이다.

그런데, 여기서 급변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구마 칩의 강적이 나타난 것이다. 비트! 이건 뭐, 천연 그대로 달콤함이며 향이며 맛! 그이와 난 비트에서 눈을 아니 입을 떼지 못하고 “그저 우리 이거 자주 해먹어야 해” “어메이징...” 계속 중얼중얼...

 

이렇게 완벽한 칩 한바구니 만들어 본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번 연근칩을 실험할 때 약간은 기대감이 있었기에 다시 초간단한 방법으로 시도해 본 건데. 역시, 요리는 무엇보다 실험이 중요하다.
그러니, 해보지 않고 이러니저러니 말하기 전 실천해 보자.

몇 년을 직접 만들어 보려고 벼르던 ㄱ ㅅ ㅇ 칩 = T 브랜드 칩 집에서 만들기 드디어 성공이다. 

 

 

 

황유진은...

1천만 명 이상의 네티즌이 방문한 블로그 ‘The Patio Yujin’(www.thepatioyujin.com)을 운영하고 있는 건강 요리 전문 스타 블로거이다. 8년간 꾸준히 천연 요리 실험을 통한 그녀만의 건강 요리 중 백미는 효소 및 효소양념 창작 요리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효소와 ‘오가닉 한류’를 일으킨 장본인이기도하다. 저서로는 <오가닉 식탁>(조선미디어)이 있으며, 현재 미주 지역 일간지와 월간지 등에 요리 칼럼 기고 활동 및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수퍼 푸드, 힐링 푸드 실험 연구와 요리 레시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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