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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첫 메이저 제패
박성현 첫 메이저 제패
  • 김원근
  • 승인 2015.06.2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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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2년 차인 박성현이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일궈냈다.

박성현은 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골프클럽에서 열린 기아자동차 제29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타를 잃으며 고전 했으나 경쟁자들의 추격을 따돌리고 1오버파 289타로 힘겹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주 전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마지막날 3타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전에서 이정민에게 역전패를 당했던 박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이정민과 다시 맞붙어 2타차로 누르며 지난 패배의 아픔을 깨끗이 날려보냈다.

상금 2억원과 함께 부상으로 자동차를 받았으며 2019년까지 4년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정민이 3오버파 291타로 2위, 안신애와 양수진이 4오버파 292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마지막 날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국민적 불안감이 큰 가운데에도 불구하고  2만3천여명의 많은 갤러리가 몰려 한국여자골프의 인기를 다시금 실감나게 했다.

 김원근 골프전문기자 /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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