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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혜란
  • 승인 2015.06.26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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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백: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등
사진=국립현대미술관

황규백: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국립현대미술관은 <황규백: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전을 7월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사 연구토대를 마련하고자 2014년부터 기획된 한국현대미술작가시리즈의 판화부문 첫 번째 전시다. 1970년 이후 미국에 정착해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판화가 황규백의 국내 최초 대규모 회고전으로, 판화 작품뿐만 아니라 2000년 영구 귀국 후 최근까지 집중적으로 작업해오고 있는 회화작품까지 60년 작품세계를 포괄적으로 조망한다.

황규백은 판화매체 중 노동집약적이며 세밀한 장인정신을 요구하는 전통적 판화기법인 유럽의 메조틴트 기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스터하고 한국적 감수성을 현대적인 조형감각으로 완성한 작가다. 한국 현대판화의 맥을 잇는 대부분의 작가가 짧은 기간 동안 해외 유학을 통해 판화를 접하고 습득하거나 국내에서 자생적인 방식으로 작업해온 것과 달리, 황규백 작가는 30년 이상 해외에 거주하며 전방위적으로 예술경력을 쌓으며 독특한 조형세계를 구축했다.

본 전시를 통해 작가의 국제적인 활약을 되짚어 보고 오늘날 한국 현대 판화의 흐름과 지형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은 물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일시 7월 5일까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4전시실 문의 02-2188-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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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 50주기 기념특별전 <국민화가 박수근>

창신동에서 가장 한국적인 근대회화를 연 창도자, 박수근의 50주기 기념특별전. 박수근이 생전에 창신동 자택 마루를 아틀리에 삼아 탄생시킨 <나무와 두 여인>, <절구질하는 여인>, <귀로> 등 그의 대표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시 6월 28일까지
장소 DDP이간수문전시장
문의 02-2153-0048

반 고흐 미디어아트 : Very Yellow, Very Bright

6개의 존에서 반 고흐 작품을 전시하는 초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반 고흐 전시 역사상 최다 작품수인 450여점을 선보인다. 더욱 진화된 모션 그래픽 기술로 원화와의 이질감을 최소화하고 관람객이 스크린과 하나가 되도록 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것이 특징이다.

일시 8월 16일까지
장소 대구 EXCO 3층 전시장
문의 1644-7082

허영만展-창작의 비밀

40년간 쉼 없이 작품을 창조해 온 만화가 허영만의 첫 전시회. 첫 히트작인 <각시탈>과 시청률 43%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원작 <날아라 슈퍼보드>, 90년대 청춘의 팬덤이자 대중문화의 폭발을 보여준 <비트> 등이 전시 메인 테마로 구성됐다.

일시 7월 19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문의 070-7533-8998

박노해 알자지라 사진展

티그리스와 유프라테스, 신성한 '두 강 사이의 땅' 알자지라(섬) 전쟁이 가두어버린 우리의 시각을 되돌아보게 하는 전시. 사진 하나하나에 담긴 시인의 생각과 마음이 갈 길을 멈추고 가만히 사진을 묵묵히 바라보게 한다.

일시 7월 15일까지
장소 라 카페 갤러리
문의 070-7533-8998

마크로스코

스티브 잡스가 사랑한 화가 마크로스코의 전시. 이번 전시는 마크로스코 작품세계의 총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총 6개의 테마로 구성됐다. 예술이 해내는 화해와 통합의 위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일시 6월 28일까지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1층
문의 02-532-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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