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소재, 제작방식의 융합 돋보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KCDF 기획전시 ‘소재의 무한한 가능성-합(合)’이 지난 26일부터 개최됐다.
이번 KCDF기획전시는 자연소재와 인공소재들의 융합과 그 가공 방식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전시다.
디자인 컨설팅 회사 ‘PPS’와 편집숍 ‘챕터원’의 구병준 대표의 기획 하에 노일훈, 이광호, 서정화, 디자인메소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실험적인 제작방식을 보여주는 작가 9인이 참여해 작품을 선보였다.
공예와 디자인의 영역을 구분하지 않고 수공과 산업 기법, 소재와 소재를 융합하는 실험적인 제작 방식을 통해 소재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특징이다.
대리석과 금속, 구리, 나무 등의 다양한 소재들이 특별한 제작과정을 거쳐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 다양한 ‘합’을 보여준 것.
전시는 7월 20일까지 인사동에 위치한 KCDF갤러리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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