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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 드라마 아닌 예능으로 돌아온다
임성한 작가, 드라마 아닌 예능으로 돌아온다
  • 정현
  • 승인 2015.07.07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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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한 작가가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다만, 드라마가 아닌 예능을 선택했다.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는 최근 TV조선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을 진두 지휘하는 메인 작가로 합류했다. 임 작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명사를 찾아가는 토크쇼 형식으로 제목은 아직 미정이다.

구준엽과 김완선, 그리고 '압구정 백야'에서 임성한과 호흡을 맞췄던 박하나가 첫 촬영의 MC로 나섰다. 임성한 작가는 화면에 등장하지 않지만, 심도 있는 질문으로 인터뷰 주인공을 이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임성한 작가의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드라마 작가 은퇴를 선언한 뒤 예능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 '막장'이라는 불편한 수식어 속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담보했던 그가 예능에서는 어떠한 힘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임성한 작가는 1997년 MBC 베스트극장 '웬수'로 극본 공모에 당선되면서 작가로 등단했다. 이후 '보고 또 보고', '온달 왕자들', '인어 아가씨', '왕꽃 선녀님', '하늘이시여', '아현동 마님', '오로라 공주' 등으로 사랑을 받았으나 '압구정 백야'를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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