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에서 고진영이 우승하며 지난 4월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와 5월 교촌허니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시즌 세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진영은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버치힐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정상에 올랐다.
아울러 전인지와 이정민에 이어 시즌 3승 선수 대열에 합류하면서 상금왕과 다승왕, 대상부문에서 강력한 경쟁자로서의 위치를 확보했다.
고진영은 우승 상금 1억 원을 보태 시즌 상금을 4억4천715만원으로 늘려 전인지, 이정민에 이어 시즌 상금 4억 원을 돌파한 세 번째 선수가 됐다.
김원근 골프전문기자/사진 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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