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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트트릭’ 손흥민, 토트넘 팬들 관심 ‘한몸에’
‘해트트릭’ 손흥민, 토트넘 팬들 관심 ‘한몸에’
  • 정현
  • 승인 2015.09.04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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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공식 SNS 캡처

손흥민(23, 토트넘)이 이적 후 치른 첫 실전경기서부터 빼어난 득점력을 자랑하며 토트넘 팬들의 근심을 한 번에 씻어냈다.

손흥민은 3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라오스와의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한국의 8-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의 새 소속팀 토트넘은 실시간으로 손흥민의 해트트릭 소식을 구단 SNS를 통해 전했다.

이를 접한 토트넘 팬들은 "베라히뇨가 누군가", "우리에게 또 한 명의 스트라이커가 필요 없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다", "스트라이커 부족 위기가 무슨 말?", "케인의 사랑스러운 파트너"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손흥민을 치켜세웠다.

앞서 토트넘은 지난 7~8월 베라히뇨 영입을 위해 웨스트 브로미치에 총 4차례 영입을 제안했지만 모두 거절당하며 무산됐다.

토트넘에는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인 해리 케인이 있지만 이외에는 마땅한 공격수가 없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케인의 부진이나 부상 시 공백을 메울만한 자원이 없어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이번 손흥민의 맹활약으로 토트넘 팬들은 시즌 전망이 밝다는 의견이다.

한편 3일 월드컵 예선 라오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은 경기 직후 "자신감을 회복한 건 굉장히 중요한 성과"라며 얻은 게 많은 경기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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