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다른 삶을 살게 한다.
<여자의 취미>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야경은 반짝반짝 눈이 부시다. 서울의 야경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둠이 내려앉아도 퇴근 안하고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만 하는 어른들 덕분이다. 회사들은 야경을 빛내기 위해 밤새 불이 켜져 있는 경우도 허다하다.
많은 현대인들의 삶은 비슷하다. 특히 직장인들은 아예 똑같은 경우도 많다. 업무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집과 회사만을 오가니 그 스트레스를 발산할 구멍도 없다. KDB대우증권 미래설계연구소가 2015년 1월 50세 이상, 잔고 1천만원 이상인 고객 9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질문은 ‘살아오며 가장 후회스러운 일이 뭐였나’였다. 이에 ‘평생 취미를 못 가진 것(18%)’이 1위를 차지했다.
취미에 열광하고 빠진다고 해서 삶은 파괴되지 않는다. 가정과 직장에는 오히려 약이 될 수 있다. 취미활동으로 인해 얻은 성취와 만족으로 스스로 행복해지니 자연히 가정과 직장에도 충실해진다.
이 책에는 9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무언가를 하겠다는 욕망을 실천해나간 여자들의 생생한 전투 체험이다. 현재 대구MBC PD로 재직중인 저자가 직접 진행한 인터뷰를 실었다. 그녀들은 취미를 통해 ‘사는 재미’를 얻었다고 한다.
삶이 우울하고 척박한가? 심심하고 지루한가? 저자는 말한다. “당장 취미를 활용하라.”
남우선 지음 페퍼민트 펴냄
editor's pick
걸 온 더 트레인
영미권 소설 시장을 뒤흔든 책이 한국에 등장했다. 서스펜스 스릴러다. 이야기는 알콜중독에 걸려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는 주인공 ‘레이첼’의 상상의 나래로 시작된다. 오늘 밤 약속이 없다면 ‘레이첼’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까.
폴라 호킨스 지음
이영아 옮김
북폴리오 펴냄
하루 10분 엄마 습관
일본 ‘사교육의 신’ 무라카미 료이치가 사교육 현장에서 발견한 사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에겐 ‘공부 의욕’이 있다는 것”이다. 아이의 공부 의욕을 끌어내기 위해 엄마가 투자해야 할 시간은 하루 딱 10분이다.
무라카미 료이치 지음
최려진 옮김
로그인 펴냄
맛있는 카페 스무디
스무디 마시려면 카페로? 이 책 한 권이면 집이 카페로 탈바꿈한다. 몸매와 건강을 한 번에 관리하는 음료, 홈메이드 스무디로 살도 빼고 몸 속까지 깨끗하게 정화시켜 보자.
히라노 나쓰 지음
김현숙 옮김
아이콘북스 펴냄
요즘 입맛 요즘 반찬
트렌디한 요리와 감각적인 스타일링으로 푸드 매체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성수동 요리쌤 문인영의 특별한 반찬 클래스를 책으로 만난다. 요리 초보자도 똑소리나게 요리할 수 있는 150가지 레시피를 한 권에 담았다.
문인영 지음
비타북스 펴냄
리스크 없는 인생은 없다
사고는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일어난다. 예상하지 못한다고 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다. 이 책은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의 기본적인 개념에서부터 전략적으로 보험을 가입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담고 있다.김동호 지음
좋은땅 펴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