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의 남자>, <황산벌> 등 사극영화의 붐을 일으켰던 감독 이준익의 새로운 사극 영화다. 이 감독이 그리는 ‘사도세자의 비극’은 아버지와 아들 간의 갈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으며,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가족사로 그려진다. 영화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영조는 완벽한 왕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자신처럼 세자 역시 모두에게 인정받는 왕이 되길 바란다. 하지만 사도는 왕권을 이어받을 세자로 태어났음에도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한다. 이런 사도를 바라보던 영조는 계속해서 압박하고 집착하고 과도하게 꾸짖는다. 오로지 왕으로서 자신을 대하는 영조에 사도는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한다. 하지만 여전히 그의 어깨를 짓누르는 압박에 사도는 점점 망가져 간다.
어떤 순간에도 왕이어야 했던 아버지 ‘영조’역에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 송강호가 맡았다. 그는 자신만의 영조를 영화에서 만들어내었다. 또한, 단 한 순간이라도 아들이고 싶었던 세자 ‘사도’역에는 최근 영화 <베테랑>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유아인이, 사도의 부인 ‘혜경궁 홍씨’역에는 여전한 국민 여동생 배우 문근영이 연기 변신을 꾀한다.
왕과 세자로 만나 아버지와 아들의 연을 잇지 못하는 영조와 사도의 비극적 운명은 9월,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감독 이준익
출연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전혜진, 김해숙, 박원상
개봉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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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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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마동석, 조한선, 김민경, 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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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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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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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8월 20일
기적의 피아노
엄마의 노랫소리를 듣고, 세 살 때부터 스스로 피아노를 익히며 천재 피아니스트라 불리던 예은이. 예은이는 선천적 시각장애인이다.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딛기조차 쉽지 않지만 예은이는 오늘도 꿈을 향해 가고 있다.
감독 임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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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9월 3일
라이즈 오브 더 레전드: 황비홍
부두를 장악한 악의 세력 ‘흑호방’, 이들을 무너뜨리기 위해 황비홍과 그의 협객단이 작전을 세운다. 몇 년 후, 황비홍은 적진에 잠입한다. 협객단과 함께 ‘흑호방’의 거대한 은괴 창고를 훔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이는데…
감독 주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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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9월 10일
어바웃 리키
음악을 향한 꿈과 열정으로 가족도 사랑도 잊은 채 사는 ‘리키’. 어느 날 전남편 ‘피트’에게서 딸 ‘줄리’가 파경의 위기에 처했다는 소식을 듣고 20년 만에 가족들에게 찾아가지만, 누구도 그녀를 환영하지 않는데…
감독 조나단 드미
출연 메릴 스트립, 케빈 클라인, 마미검머, 릭 스프링
개봉 9월 3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