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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김가연·임요환 부부, 4년 만에 딸 출산
‘내조의 여왕’ 김가연·임요환 부부, 4년 만에 딸 출산
  • 권지혜
  • 승인 2015.09.24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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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의 기쁨
▲ 사진=매거진플러스DB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4년 만에 딸을 얻었다. 43세의 나이로 출산하는 터라 세간에서는 걱정이 많았지만 무탈하게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고 한다. 김가연은 아이가 임요환을 빼닮아 입술이 두툼해서 “안젤리나 졸리~”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귀여운 외모에 요리 실력까지 겸비한 ‘내조의 여왕’ 김가연은 행사 뒤풀이 게임 도중 8살 연하의 프로게이머 출신 임요환과 눈이 맞았다. 열애설이 터지자 지난 2010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해 연상연하 커플이 되었다. 시댁인 임요환 집안 반대가 있었지만 모두 이겨내고 2011년 2월에 결혼에 골인했다. 알콩달콩 잘 살던 이 부부는 4년 만인 지난 8월 1일 오후 강남의 한 산부인과에서 자연분만으로 어여쁜 딸을 출산했다. 임요환을 비롯한 모든 가족들은 오랜만에 얻은 아기로 크게 기뻐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후조리원에서 평온한 시간을 보내는 중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귀한 선물을 주셨습니다. 건강하게 잘 낳아 잘 키울게요. 늦은 나이라 걱정도 많지만 많은 분들이 아껴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가연은 임신 소식을 알리며 임신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출산 전 김가연은 페이스북에 태아의 성별이 여자인 사실을 알렸다. “우리 마린이는 지아이제인이다”라고 밝혔는데 ‘지아이제인’은 여전사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태아가 딸임을 알린 것이다. 아기의 태명 마린은 스타크래프트에 나오는 캐릭터 이름으로 프로게이머 아빠를 둔 딸의 태명으로 만점이다. 또한 이어 “마린이를 위해 곱솔 쌈솔 손바느질로 만든 철릭원피스. 아빠의 두툼한 입술을 꼭 닮은 마린이. 나중에 엄마까지 셋이서 함께 입자꾸나”라며 두 딸을 위해 직접 만든 한복 원피스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현재 김가연은 산후조리원에서 몸조리를 하며 간간이 소식을 전하고 있다.
“20년 전 큰애 때는 산후조리가 뭔지, 중요한지조차 모르고 지나갔는데 지금은 절실하게 느끼는 중이다.”
“연세 많으신 친정 엄마 고생 안 시키고 산후조리원에서 정말 평온한 시간 보내는 중. 남편이 날 위해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 고맙고 행복하다.”
그녀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녀의 얼굴에는 아직 부기가 남아 있다. 그럼에도 그는 청순하면서도 여전한 동안 외모를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최근 임요환·김가연 부부는 김가연이 전남편 사이에서 낳은 딸과 함께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화제가 되었다. 뱃속의 아기까지 단란한 가족의 모습은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동안 인터넷 상의 입에 담지 못할 악플들로 인해 마음고생이 심했을 김가연·임요한 부부. 이제는 어여쁜 두 딸과 함께 행복한 생활이 이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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