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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드는 천연 향초
집에서 만드는 천연 향초
  • 권지혜
  • 승인 2015.09.24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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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가득 은은한 향기로 고급스럽게

습기 가득했던 여름과 작별 인사를 할 때다. 향초는 집안의 습기는 물론 퀴퀴한 냄새까지 잡아준다. 향기로운 집을 꿈꾼다면 향초를 켜자. 대신 공장에서 찍어내 인공향을 가미한 향초가 아닌, 집에서 직접 천연재료로 만드는 천연 향초다.

어느 순간부터 거리 곳곳에 향초 매장이 들어섰다. 값비싼 브랜드 제품에서부터 값싼 모조품까지. 향초는 이제 인기 리빙 아이템이 되었다. 향초를 집안 곳곳에 켜두면 은은한 향과 함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인공적인 향을 맡을 때면 연약한 피부나 몸에 유해한 성분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이 바로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직접 향초를 만드는 것이다. 초보자도 따라할 수 있을 만큼 쉽다.

만들기 전 주의할 점
1 천연재료는 대체로 온도에 약하므로 정해진 온도 이상으로 가열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첨가물은 정량만 넣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독이 되는 법.
3 천연재료는 인공방부제를 첨가하지 않기 때문에 각별히 손과 용기의 소독에 신경 써야 좋은 상태로 유지시킬 수 있다.
4 천연재료는 보관법이나 유통기간 등의 관리가 엄격한 곳에서 구입하는 것이 좋다. 팁을 주자면, 강의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오래된 업체를 활용하면 수강생들이 제품을 검증해주기 때문에 좀더 안전하다. 온라인 구매 시에는 구매자 리뷰 등을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5 천연재료는 생필품과 같이 공장에서 일정하게 생산되는 것이 아니라서 원산지에 따라 질이 다르다. 원산지와 유통기간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은 기본.
 
레몬-라벤더 소이왁스 캔들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레몬을 사용해 실내의 공기를 싱그럽고 상쾌하게 만들고, 라벤더로 심신의 안정을 주는 천연향초다. 소이왁스로 후각이 예민한 사람도 즐길 수 있는 고품질 친환경 향초 레시피.

주재료(220g 분량)
소이왁스컨테이너 220g, 나무심지M 1개, 유리용기 230~240ml, 양면테이프

아로마오일(5%)
라벤더(EO) 6ml
레몬(EO) 6ml

소이왁스는 콩으로 만든 왁스로, 녹는점이 낮아 제조과정 중 수축이 적고 에센셜 오일을 혼합하기에 좋다.
나무심지는 장작 타는 소리가 나서 자연에 동화되는 느낌이 나고 안정감을 준다. 면적이 넓어 짧은 시간에 빨리 향이 난다는 점도 좋다.

1 비커에 소이왁스를 넣고 가열하여 녹인다.
2 1의 소이왁스가 녹는 동안 심지 탭에 양면테이프를 붙여 유리용기 중앙에 고정시킨다.
3 소이왁스가 녹으면 아로마 오일을 첨가한다.
4 유리용기에 3을 붓고 표면이 굳을 때까지 기다린다.
5 완전히 굳으면 심지를 자른다.

TIP
나무심지는 용기 지름에 맞게 크기를 선택한다. 나무심지가 없다면 면 심지로 대체할 수 있다. 소이왁스 캔들은 촛농이 떨어지지 않아 어디서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 공간 별 어울리는 향>

세균이 많은 주방
주방에 향기를 더하고 싶다면 가볍고 산뜻한 레몬, 라임, 진저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족이 함께 모이는 거실
편안한 향이나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되는 상큼한 시트러스(감귤류) 계열을 향을 선택하면 좋다. 시트러스 향은 살균 효과도 가지고 있으니 일석이조!

휴식의 공간 침실
숙면을 취하도록 도움을 주는 라벤더 향을 추천한다. 라벤더는 마음을 안정시키며 스트레스와 우울증 해소에도 좋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하고 싶다면 재스민이나 장미 등 플로럴 계열도 좋다.

환기가 필요한 욕실
악취 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하는 허브 계열의 향이나 살균효과가 있는 레몬그라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중력이 필요한 공간 서재와 공부방
머리를 맑게 해주는 민트향이나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특히 페퍼민트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자료 제공_ <향기에 취하다>(김영화 저, 인사이트윙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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