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 바람이 부는 9월, 초가을에 어울리는 로맨틱 무드 가드닝으로 가을 향기를 만끽해 보자.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촬영협조 바이젬마 플라워 아뜰리에(070-8959-7690)
포맨더 플라워볼
사용한 소재
볼 플로랄 폼, 플로랄 테이프, 공단리본, 와이어, 도미니카(장미)
1 플로랄 테이프를 굵은 와이어에 감아 올라가며 접착시킨다.
2 반으로 구부린 와이어를 플로랄 폼에 통과시킨 후 윗부분은 공단리본을 넣어 손잡이를 만든다.
3 통과시킨 양쪽 와이어를 U자로 구부려 준다.
4 단단한 장미 줄기를 잘라내어 구부린 와이어 사이에 넣고 단단히 고정시킨다.
5 와이어 윗부분을 잡아당겨 고정이 잘 되었는지 확인한다.
6 위, 아래, 양 옆 사방에 기준을 잡고 장미를 꽂는다.
7 원형의 형태를 유지하며 꽃을 꽂아 나간다.
8 때에 따라 그린 소재와 함께 꽂으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Flower Tip
화동부케로도 불리는 포맨더는 일반적으로 신부보다 화동이 드는 장식적인 부케로 쓰인다. 원형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한 가지 꽃을 사용하지만 요즘에는 여러 가지 꽃을 믹스하여 장식용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드라이플라워 리스
사용한 소재
리스 플로랄 폼, 믹스 드라이 소재, 브루니아, 블랙잭
1 블랙잭을 층층이 나누어 리스 틀에 밑그림을 그리듯 꽂는다.
2 브루니아를 한쪽 방향으로 돌려가며 자리를 잡아 꽂는다.
3 드라이 할 수 있는 믹스 소재들로 공간을 채워가며 자연스럽게 꽂는다.
4 플로랄 폼이 보이지 않는지 확인한 후 원의 형태를 확인하며 빈 공간을 채워나간다.
5 블랙잭으로 높낮이를 주며 리듬감을 살려준다.
6 마지막으로 라피아 또는 리본으로 장식을 해주며 자연스럽게 마무리한다.
Flower Tip
드라이플라워 리스는 그대로 예쁘게 보다가 꽃이 말라갈 때쯤 벽에 걸어 오래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처음부터 마른 소재를 사용할 경우 빈 공간이 생기지 않게 꼼꼼하게 돌려가며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