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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끝나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목
추석 끝나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주목
  • 송혜란
  • 승인 2015.09.25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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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버먼한국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가 주관하는 ‘사립미술관 문화·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의 43개 사립미술관이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한가위 연휴 다음 날인 30일, 수요일은 올 가을을 여는 첫 ‘문화가 있는 날’이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시끌벅적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일상으로 돌아와 조용히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다면 집 근처, 가을의 운치를 가득 머금은 고즈넉한 사립미술관을 찾아보자. 관심분야, 연령층 등에 따른 다양한 무료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먼저, 한국 전통 예술에 관심 있는 이라면 전북 전주의 <전주미술관>에서 ‘합죽선 부채 만들기’, ‘한지보석함 제작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으며, 서울 종로의 <상원미술관>에서는 내가 꾸민 닥종이로 액자시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경북 청도의 <영담한지미술관>에서는 닥종이 인형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 진도의 <장전미술관>은 솟대, 오방색 한지 부채, 점토 진돗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미술관에서 힐링과 자아성찰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서울 종로의 <토탈미술관>에서 ‘Artist in Films’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독특한 경험을 해보자. 아티스트 토크, ‘화분’ 밴드의 브라질 삼바 음악 콘서트로 꾸며진 사비나미술관의 ‘힐미(Heal Me) 프로젝트’는 지친 도시인들의 정서를 쓰다듬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환기미술관>에서는 ‘ARTon_예술로 소통하기’ 프로그램으로 아트테라피 작품 제작 활동을 경험할 수 있으며, 충북 청주의 <쉐마미술관>에서는 공연 및 공예 체험이, 광주의 <무등현대미술관>에서는 ‘아트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9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 혹은 예술경영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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