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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관한 가장 기묘한 상상, 영화 <더 랍스터>
사랑에 관한 가장 기묘한 상상, 영화 <더 랍스터>
  • 송혜란
  • 승인 2015.09.25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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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콘텐츠게이트 제공

올 가을을 각인시킬 독창적인 판타지 로맨스 영화 <더 랍스터>가 사랑에 관한 기묘한 상상력을 담은 메인 예고편으로 뜨거운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23일 네이버 영화를 통해 공개된 이 영화의 예고편은 수많은 영화 중에서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한 목소리로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된다는 신선한 컨셉에 열광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 중 “진짜 듣도 보도 못한 스토리네요. 난 빼박 동물이겠지”, “난 동물이 되겠군” 등 솔로 관객들의 자조 섞인 댓글들이 이어져 웃음을 낳기도 했다.

관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이 영화는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예매 오픈 3분만에 전 좌석이 매진되는 기염을 토해 올가을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일찍이 올해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되며 그 작품성을 검증 받은 수작이다.

세계 3대 영화제가 극찬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첫 번째 영어기반의 작품으로, 사랑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관계의 변화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평이다.

콜린 파렐, 레이첼 와이즈, 레아 세이두, 벤 위쇼의 빛나는 연기 시너지를 만나볼 수 있는 <더 랍스터>는 10월 29일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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