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장타자 박성현이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3승을 달성했다.
박성현은 경기도 여주 솔모로 CC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주고받으며 4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2위 김지현, 김해림을 1타 차로 누르고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6월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박성현은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인기스타로 떠오른 후 그 여세를 몰아 지난달 KDB 대우증권 클래식 우승에 이어 또다시 2주만에 시즌 3승을 거둬 KLPGA투어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 잡았다.
우승 상금 1억 2천만원을 받은 박성현은 시즌 상금이 6억3천757만원으로 상금순위도 4위에서 2위로 뛰어올랐으며 다승부문에서는 이정민,고진영과 나란히 3승을 기록해 4승의 전인지와 함께 시즌 막판 다승왕 경쟁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김원근 골프전문기자/사진 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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