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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연소식
  • 권지혜
  • 승인 2015.10.2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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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오네긴>

발레리나 강수진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의 은퇴를 예고했다. 그가 1986년 19세에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최연소 무용수로 입단한 이래 30주년이 되는 해인 2016년 7월 22일이다. 이에 강수진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은 11월에 은퇴작 <오네긴>을 한국에서 먼저 공연한다.
발레리나 강수진은 “오네긴은 제가 수십 년 동안 사랑한, 제 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작품입니다. 발레리나로서 은퇴작으로 이 작품 이상은 없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이 작품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오네긴>은 강수진 드라마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2004년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내한해 공연한 <오네긴>은 마지막 장면에서 강수진이 크게 오열하며 막을 내려 관객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로서 뛰어난 테크닉과 연기력을 평가받고 있는 제이슨 레일리가 함께할 예정이다.
자유분방하고 오만한 남자 ‘오네긴’과 순진한 소녀 ‘타티아나’의 엇갈린 비극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 <오네긴>. 더불어 우리나라 최고의 발레리나 강수진이 슈투트가르트 발레단과 공연하는 마지막 은퇴작. 기대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일시 11월 6~8일 장소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문의 1577-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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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릭 피아노의 제왕인 막심 므라비차가 그의 풀 밴드와 함께하는 공연을 확정지었다. 막심 므라비차는 섬세하면서도 파워 넘치는 연주력과 중저음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국내외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4개의 도시투어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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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10월 10일~11월 8일
장소 아트원씨어터 1관
문의 02-588-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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