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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에 물을 주는 천연 식품
피부에 물을 주는 천연 식품
  • 최효빈
  • 승인 2015.10.28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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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가이드

건조한 날씨로 그 어느 때보다 피부 수분 공급에 힘써야 하는 10월,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라도 효과 만점인 수분 가득 천연 식품들을 소개한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참고도서 <초보 농부의 텃밭 가꾸기>(손현택 저, 지식서관 펴냄), <살을 빼고 독을 빼는 아침사과 혁명>(다자와 겐지 저, 위즈덤하우스 펴냄)

-파프리카
일반적으로 녹색 계열보다는 붉은색, 자주색 계열의 열매가 더 영양가가 높다. 열매의 주요 성분으로는 비타민B, C, 리코펜, 카로틴, 철분, 칼륨 등이다. 노화 방지 겸 항산화에 특히 효능이 높다.
파프리카는 사각형으로 또는 잘게 썰어서 각종 샐러드에 넣는 등 날것으로 식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이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오이는 변비, 이뇨, 정화, 피부, 구충에 효능이 있으며, 열매  즙은 피부를 부드럽게 하기 위한 목적의 오이 마사지에 사용한다. 씨앗은 이뇨, 강장, 구충에 효능이 있고, 뿌리를 달여 먹으면 이뇨에 효과가 있다.
오이는 다른 농작물에 비해 영양가가 낮지만 섬유질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음식으로 제격이다. 국내에서의 오이는 일반적으로 날것으로 먹지만, 중국 요리를 만들 때는 여러 가지 야채처럼 조리해서 먹는 경우도 있다.

-사과
사과는 주요 영양소 중 단백질과 지방을 제외한 모든 영양소를 품고 있는 매우 균형 잡힌 먹거리다. 탄수화물, 비타민B1, 비타민C, 칼륨, 인, 그리고 사과펙틴과 같은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영양가뿐만 아니라 항산화작용도 탁월, 껍질이 있는 사과의 항산화력은 껍질을 제거한 사과의 두 배가량 된다.
이 외에도 사과는 다이어트, 유해 콜레스테롤 감소, 노화 방지 등의 효능이 있으며, 특히 아침에 먹는 사과는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줄여 장내 균형을 되찾게 도와준다.

-당근
9~12월이 제철인 당근. 뿌리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인체에 흡수된 뒤 비타민A로 전환되어 시력과 피부를 좋게 하고 암 예방과 간 영양제 기능을 하는데, 특히 당근 주스가 간 영양제 기능에 탁월하다. 구운 종자는 껍질을 벗기고 3g 단위로 달여 복용하는데, 신장 질환, 수종, 소화, 복부 가스, 이질, 숙취 해소에 효능이 있다.
뿌리는 날것으로 식용하거나 각종 요리에 첨가하는 채소로 사용한다. 수프, 카레 요리에 넣을 수 있고, 당근 뿌리로 만든 주스는 카로틴이 풍부하기 때문에 건강 음료로 좋다.

-포도
몸속 독성을 없애고 위장 질환, 간 질환, 진통, 이뇨, 결석에 효능이 있고, 부족한 담즙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건조시킨 열매는 설사, 가래, 기침에 좋다. 초여름에 수확한 붉은색 잎은 달여서 염증, 외상 출혈 등에 외용하고, 콜레라, 설사, 수종, 치질 모세혈관 강화 등에 약용한다.
식용 방법은 열매를 날것으로 먹거나 건포도 형태로 먹는다. 과일즙을 짜서 주스로 마시거나, 발효시켜 와인을 만들 수 있고 잼을 만들기도 한다. 어린잎은 여러 요리를 쌈처럼 감싼 뒤 구워 먹을 수 있고, 어린 덩굴손은 날것으로 먹거나 조리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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