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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도 음식, 밥처럼 먹자
효소도 음식, 밥처럼 먹자
  • 송혜란
  • 승인 2015.10.2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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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식과 건강

효소는 우리 몸 안의 모든 화학반응을 매개해 일체의 생명 활동을 주관하는 생리 활성 물질이다. 효소의 생리 작용은 실로 경이롭다.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세포의 소멸과 부활, 독소와 찌꺼기의 분해와 배출, 해독·살균, 항염·항균 작용과 혈액 정화 작용 등을 한다.
우리가 건강하게 존재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러나 인체의 효소 생성에는 한계가 있다. 체내에서 생성되는 소화효소와 대사효소는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만큼 무한정 만들어 낼 수 없다. 나이가 들수록 그 양도 현저히 줄어든다. 나쁜 식습관으로 망가진 생체환경이 효소생성을 방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효소의 부족은 필연적으로 암을 비롯한 각종 생활 습관 병과 퇴행성 질환으로 이어지며 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효소도 음식, 밥처럼 먹어야 하는 이유다.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밥상위에 매일 생 채소와 발효 소스로 만든 생채 식을 올려야 한다. 둘째, 김치·고추장·된장·간장·젓갈 등 전통 발효 식품을 익히지 않고 맛있게 먹는 조리법을 만들어 실행한다. 셋째, 믿을 수 있는 시판 효소식품을 식재처럼 구입해 활용하고 직접 섭취하도록 한다. 넷째, 평소 자연식을 실천하고 몸의 환경을 맑게 가꾸면 필요한 대부분의 효소가 우리 몸에서 만들어 진다는 점을 명심하자. 이에 이번 달에는 즐겁게 먹을 수 있는 효소 음식을 소개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도록!

●우리집 효소 장독대 만들기
1. 현미 효소 된장, 현미 효소 고추장
(1) 재료
① 생된장 2컵, 쌀눈 쌀겨 효소 1컵, 매실 발효 엑기스 1.5컵
② 생고추장 2컵, 쌀눈 쌀겨 효소 1컵, 매실 발효 엑기스 1.2컵
(2) 만드는 법
① 각각 재료를 양푼에 담아 골고루 섞는다.
② 된장은 1주일, 고추장은 10일간 상온에서 발효시킨 후 냉장고에 넣는다. 냉장고에서 15일 이상 숙성시킨 후 다양한 용도로 사용한다.
*쌈장, 비빔밥 장으로 사용하면 일품 맛 효소식이 된다. 고추장에 식초를 넣어 해초 소스로 사용한다. 효소 된장은 나물 무침 소스로 쓰거나 산야초 효소를 2배 정도 넣고 저으면 샐러드 소스로 그만이다.

●백미 밥이 현미효소 밥으로
2. 쌀눈 쌀겨 효소 생쿠키
(1) 재료 : 쌀눈 쌀겨 효소 2컵, 볶은 콩가루 1/2컵, 현미 조청 1컵, 다식기
(2) 만드는 법 : 쌀눈 쌀겨 효소와 콩가루를 골고루 섞은 다음 현미 조청을 넣고 잘 반죽한다. 반죽을 넓게 펴서 다식기로 모양을 만들어 낸다.
*도정 시 현미에서 깎여 나간 쌀눈과 쌀겨는 쌀의 영양분을 95% 이상 지니고 있다. 발효 쌀눈 쌀겨 효소와 현미 조청으로 만든 생 쿠키(다식)는 효소 영양덩어리다. 비닐 포장해 외출 시 휴대해도 좋다. 밖에서 흰밥 한 공기를 먹고 생 쿠키 1개를 먹으면 백미 밥보다 2배 이상 좋은 현미 효소 밥이 된다.

●생 채소와 천상의 궁합
3. 키위·사과·표고버섯 발효 효소 소스
(1) 재료 : 키위, 사과, 표고버섯 각 1kg, 발효 소금 40g, 유기농 설탕 1.6kg
(2) 만드는 법
① 적당한 크기의 담을 그릇 3개를 준비해 재료를 잘게 썰어 각각 보관한다.
② 키위, 사과는 발효 소금 15g, 유기농 설탕 500g씩 표고버섯은 발효 소금 10g, 유기농 설탕 600g을 넣고 잘 버무린다.
③ 종류별로 그릇에 차곡차곡 눌러 넣고 밀봉해 1개월 이상 발효시킨다.
*5일에 한번 씩 뒤집어 주고 신맛이 느껴질 때 꺼내 믹서기로 잘게 간다.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고 생 채소 샐러드 소스로 사용하거나 떡이나 빵을 찍어 먹는 소스로 활용해도 좋다.

●된장 가루로 만든 종합효소!
4. 생 된장국·생 된장차
(1) 재료 : 채친 모듬 채소, 채친 모듬 해초, 쌀눈쌀겨 효소, 된장가루, 생수
(2) 만드는 법 : 오래 잘 숙성된 된장을 얇게 펴서 수제비처럼 떠 채반에 가지런히 올린다. 베란다 등에 10일쯤 물기가 없어지도록 잘 말린다. 잘 마른 된장을 분쇄기로 갈아 보관한다. 건조과정에서 2단계 발효가 완성되어 역가가 높아지며 휴대 및 사용이 편해 용도가 다양하다.
*채소 재료가 담긴 그릇에 생수를 붓고 된장가루를 넣고 잘 저으면 맛있는 효소 덩어리 생된장국 완성. 쌀눈 쌀겨 효소 2스푼 정도 넣어 먹으면 간편한 한끼 효소식이 된다. 생수에 된장 가루만 넣어 마시면 생 된장차가 된다.

 

 

 

글 민형기 원장
몸살림 마음살림 자연식 운동가, 청미래 자연식 뷔페 대표, 청미래 자연식 자연 건강 교육원장, 아이 건강 국민연대 공동대표, 국제 슬로푸드 한국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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