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밤. 갑자기 짜장면이 먹고 싶다. 얼큰한 짬뽕이 생각나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전화기를 들고 배달을 시키면 되는데…. 아, 왠지 조미료가 걱정된다. 한식은 집에서 잘 만들어 먹겠는데, 중식은 도무지 그 맛이 안 난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쿡방을 시작한다. 실용적이고 쉬운 홈메이드 중식 레시피를 알려 주는 푸드TV의 새로운 쿡방 <가가호호반점>이다.
여전히 쿡방이 대세다. 방송을 보고 있노라면 왠지 모르게 음식의 향기가 나는 것 같아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을 자극한다. 중식은 집에서 해 먹으려고 해도 도통 시켜 먹을 때의 그 맛이 안 난다. 시켜 먹기에는 왠지 과한 기름이나 조미료가 걱정되기도 하고, 자주 시켜 먹던 음식점이 아니면 주문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이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새롭게 시작하는 푸드TV의 쿡방 <가가호호반점>은 그 많은 요리 중에서도 한국인의 1등 배달 음식 메뉴인 중식을 집에서 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 주기 때문!
‘훈남 셰프’ 이산호 셰프가 알려 주는 참 쉬운 중식 레시피
여러 스타 셰프의 방송 등용문이 되어 왔던 푸드TV가 또다시 발굴해 낸 이산호 셰프. 이산호 셰프는 올 4월 푸드TV에서 <푸드 헌터>라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에 데뷔한 떠오르는 스타 셰프다. 워커힐호텔 중식당 ‘금룡’의 13년 차 셰프로, 최근 올리브TV <비법>에 출연해 두반장을 이용한 붉은 자장면으로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동안 쌓아온 내공으로 시청자들에게 기본 소스, 불맛 내기 등 알아 두면 좋은 중식의 TIP과 함께 중식 요리의 쉬운 레시피를 무한 제공할 예정이다. ‘중식도 집에서 쉽게 해 먹을 수 있으면 좋을 텐데…’하는 고민을 이산호 셰프가 한 방에 해결해 줄 것 같아 벌써 설렌다.
<가가호호반점>은 이산호 셰프의 오프닝으로 문을 연다. 1회에서는 중식의 기본 중에도 가장 기본인 ‘파 기름’ 만드는 법을 알려 주었다. 이 셰프가 알려준 파 기름 레시피만으로도 촬영장 내에는 중식의 향기가 가득 찼다.
<박스 시작>
중식의 기본! 파 기름 레시피
재료 대파 3개, 식용유 450g(파와 기름을 2:1의 비율로 준비), 양파 1개, 생강 1쪽
*양파와 생강이 없을 땐 그냥 대파와 식용유만 사용.
1 재료들은 꼼꼼하게 물기를 제거한다.
2 기름에 대파의 녹색 부분을 크게 잘라 넣고 양파와 생강을 넣는다.
3 대파가 검은색으로 변할 때까지 기름을 끓여준다.
5 실온에서 한 달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박스 끝>
이어서 게스트의 등장. 1회의 게스트는 예쁘장한 외모에 털털한 매력을 가진 아나운서 강세련이었다. 이 셰프와 그녀의 만남은 촬영장을 활기 있고 유쾌하게 만들었다. 촬영장의 분위기가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레시피만 알려 주는 지루한 요리프로그램이 아닌 재미까지 더한 쿡방으로 거듭났다. 손질법부터 요리법을 세세하게 하나하나 다 짚어 주니 너무 자세히 알려 주는 게 아닌가 하는 괜한 걱정을 하게 된다.
이렇게 <가가호호반점>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최대한 중식을 건강하게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 준다. 기본적인 모토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만들 수 있는 중식’이다.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우럭찜>
재료 우럭 1마리(600g), 대파 2개, 홍고추 1개, 고수 5뿌리, 생강 1쪽, 간장, 파 기름
1 우럭의 아가미를 찔러 핏물을 빼 주고 내장을 빼낸다. 배 쪽을 갈라 가운데 뼈를 발라 준다. 이때 등 쪽은 가르지 않는다.
2 접시에 생강, 파를 깔고 그 위에 손질한 우럭을 놓고 찜기에 9분간 찐다.
3 생선이 익으면 파채를 올려 주고 뜨거운 파 기름을 골고루 뿌려 준다.
4 소스는 프라이팬을 달군 후 파 기름과 간장을 넣고 간장을 살짝 태운다. 그 후 물을 넣는다.
5 생선 위에 소스를 뿌려 주고 고수 잎과 홍고추 슬라이스를 넣어 준다. 이때 고수를 싫어한다면 빼거나 대파를 더 첨가한다.
이산호 셰프의 창작 요리 <매운 유니짜장>
재료 짜장라면 1개, 삼겹살 50g, 청양고추 1개, 애호박 1/4개, 양파 1개, 마늘 1개, 대파 1쪽, 간장 10g, 설탕 5g, 감자 전분 15g
1 삼겹살과 애호박, 양파, 청양고추, 마늘, 파를 잘게 다진다.
2 프라이팬을 달군 후 식용유를 두르고 삼겹살을 볶는다.
3 삼겹살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마늘과 파를 넣는다.
4 간장을 넣고 양파와 애호박을 함께 볶는다. 이때 설탕을 넣어 볶는다.
5 고추를 넣는다.
6 짜장라면의 스프를 넣고 잘 섞어 준 후 뜨거운 물을 종이컵 1/3컵 분량으로 넣는다.
이산호 셰프의 유쾌한 쿡방. 어렵다고 생각했던 중식 요리를 아주 쉽게 만드는 법을 알려 주는 <가가호호반점>은 10월 23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푸드TV에서 방송된다. 건강하고 맛있는 중국 요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면? 푸드TV로 채널 고정!
*대표 채널 번호
olleh TV 78, Btv 205, U플러스 TV 79, sky life 86, 그 외 케이블은 지역 방송국에 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