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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 11월에 활짝 핀 꽃
가을의 끝자락, 11월에 활짝 핀 꽃
  • 최효빈
  • 승인 2015.11.27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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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꽃

가을의 끝자락에 서 있는 11월, 저물어가는 한 해를 아쉬워하며 활짝 핀 이달의 꽃을 소개한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촬영 협조 바이젬마 플라워 아뜰리에(070-8959-7690)

유도화
양지에서 잘 자라고 건조에 견디는 힘이 강하다. 꽃은 마치 복사꽃처럼 보이기도 하며 진분홍과 연한 붉은빛으로 피어난다. 라신이라는 독성분을 지니고 있어 독나무라고 불리기도 한다. 독성의 위력은 청산가리 독성의 6천 배이며 섭취했을 경우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낙산홍
빨간 열매가 매력적인 낙산홍은 쭉 뻗은 가지의 선이 아름답다보니 가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된다. 검은색 화병에 빨간 낙산홍 한두 가지만 꽂아도 집안이 카페 못지않은 분위기로 살아난다.

치자나무
꼭두서니과에 속하는 상록성 관목으로 잎은 마주나거나 3개의 잎이 돌려나는데 긴 타원형 또는 넓은 거꿀피침모양이다. 길이는 3~10cm로 앞면에 광택이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6~7월에 유백색으로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서 핀다.

갈잎
활엽수의 마른 잎으로 가을 정취를 연출하는데 좋은 소재이다. 단독으로 사용해도 좋고 기본 화병인 유리 베이스에 갈잎을 언밸런스하게 둘러주면 거친 질감을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투명 베이스 특성상 내부 줄기 부분이나 물의 불순물 등을 가려줄 수 있다.

다알리아
꽃은 7~8월에 흰빛, 붉은빛, 노란빛 등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가 각각 1개씩 옆을 향해 달린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며 가지를 잘 치고 털이 없는 녹색을 띠며 꽃말은 정열, 불안정, 변덕이 있다.

댄시(미니장미)
나무높이 약 30~50cm로 꽃의 지름이 2cm 미만이며 꽃이 뭉쳐서 피는 것과 한 가지에 한 송이가 피는 것이 있다. 끝없는 사랑이라는 꽃말과 어울리는 앙증맞은 사이즈로 특유의 귀여운 모습과 예쁜 색감을 장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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