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가득 차는 달인 11월. 늦가을 분위기에 가슴 한켠에서 왠지 모를 쓸쓸한 감정이 일렁인다면 존재만으로도 환한 에너지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로맨틱 만추 가드닝에 도전해보자.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촬영협조 바이젬마 플라워 아뜰리에(070-8959-7690)
로맨틱 플라워박스
사용한 소재
치자나무, 푸에고, 헤라, 다알리아, 댄시, 파블로, 플로랄폼, 선물상자
과정
1 박스에 물이 배이지 않도록 투명 비닐을 바닥에 깔고, 물에 적신 플로랄 폼을 박스 크기에 알맞게 잘라 넣는다.
2 다알리아를 박스 높이에 맞춰 줄기를 사선으로 자른 다음 삼각형으로 배치한다.
3 분홍색 장미 헤라도 같은 방법으로 삼각형 구도로 자연스럽게 배치한다.
4 빨간 푸에고 장미로 주변을 둘러싸듯 꽂아준다.
5 꽃들이 너무 촘촘하게 꽂히지 않도록 유의하며, 작은 송이의 꽃들로 채워준다.
6 치자나무 열매를 사선으로 잘라 장식용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7 마지막으로 취향에 따라 리본을 박스 전체에 둘러주며 완성한다.
Flower Tip
꽃의 높이를 일정하게 맞추어 꽂되, 꽃봉오리의 높이를 고려하여 플로랄 폼을 낮게 잘라주어야 하며, 꽃들이 풍성하고 자연스럽게 배치되는 것이 중요하다.
실크플라워 컨트리리스
사용한 소재
라넌큐러스 1대, 리스틀, 글루건, 퐁퐁, 그래스잎 1대
과정
1 나뭇잎을 리스의 1/3 부분만 채우며 글루건으로 붙인다.
2 퐁퐁의 꽃송이만 잘라 고정시킨다.
3 라넌큐러스의 꽃송이를 퐁퐁 사이에 배치한다. 이때에 꽃들이 눌리지 않게 높낮이를 주며 고정시킨다.
4 소재의 열매 등을 이용하여 사이사이에 배치한다.
5 꽃과 꽃 사이에 작은 꽃들을 넣어주며 리듬감을 더한다.
6 취향에 따라 끈이나 리본을 이용하여 벽에 장식할 수 있도록 완성한다.
Flower Tip
실크플라워는 가지 안쪽에 와이어가 들어 있어서 마음대로 구부려서 사용할 수 있지만 보통의 가위로는 잘라지지 않아 니퍼로 잘라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