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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치구 여성가족정책, 여성안전·일자리 분야 집중
올해 자치구 여성가족정책, 여성안전·일자리 분야 집중
  • 송혜란
  • 승인 2015.11.30 0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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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25개 자치구가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여성가족정책을 펼친 가운데 가장 다양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친 자치구는 어디일까?

서울시는 25개 자치구가 올 한 해 동안(1월~9월) 추진한 여성가족정책 성과를 평가한 결과, 전 분야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관악구와 동작구를 대상구로 선정했다.

이어 최우수구로는 강동구, 영등포구, 서초구, 양천구 4개 자치구를, 우수구로는 금천구, 성북구,  서대문구, 송파구, 용산구, 은평구 6개 자치구를, 장려구로는 광진구 1개 자치구를 선정했다. 특히 광진구의 경우, 2014년 평가 시 최하위권에서 10계단이나 뛰어 열심히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히 장려상을 수여했다고 서울시는 전했다. 이들 13개 자치구엔 1000만원~850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평가는 실질적 성평등 구현, 보편적 돌봄체계 구축 2개 분야, 5개 항목(성주류화 정책확산, 건전가정 조성, 일자리 및 안전환경조성, 육아의 공공성 강화, 보육서비스 향상) 13개 지표를 바탕으로 10월~11월 두 차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여성안전 대책’, ‘여성 일자리 확대’, ‘성주류화 확산’, ‘보육지원확대’, ‘가족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으며, 각 자치구별로 어려운 여건과 한정된 예산에도 불구하고 시민참여 등 지역자원을 활용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효과의 자치구별 특성화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여성가족정책평가를 통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여성 맞춤형 특화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12월 15일 열리는 여성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시 우수사례 발표 등을 통해 서울 전 지역으로 확산하고 벤치마킹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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