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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공연소식
이달의 공연소식
  • 권지혜
  • 승인 2015.12.28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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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수현재컴퍼니

불멸의 명작을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연극 <에쿠우스>

연극 <에쿠우스>는 극작가 피터 쉐퍼의 대표작으로, 영국에서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소년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시대가 지나도 변치 않는 신, 인간, 섹스에 대한 고민과 인간의 잠재된 욕망을 치밀한 구성으로 그리고 있다. 40년 전, 초연 이후에도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찬사를 받는 작품이다. 
지난여름 40주년 기념 공연으로 무대에 올랐던 <에쿠우스>는 변함없는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로 이 연극과 인연이 깊은 조재현, 류덕환과 함께 더욱 뜻 깊은 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조재현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다이사트로 분한다. 특유의 위트로 가볍게 다가가면서도 깊은 몰입도로 그만의 다이사트를 완벽하게 만들었다. 다른 색감의 <에쿠우스>로 관객들에게 다가갔던 그는 5년이 지난 지금 더욱 농익은 모습으로 돌아온다. 
광기 어린 17세 소년 알런 역으로 돌아온 류덕환. 그는 드라마 <신의 퀴즈> 시즌1부터 4까지 출연하며 브라운관을 뜨겁게 달궜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 중에도 꾸준히 연극 활동을 병행해 온 그는 이번 공연을 통해 다시 한 번 깊고 풍부한 알런을 보여 줄 예정이다. 
올겨울 연극계와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궈 줄 위시리스트 첫 번째. 인간의 욕망에 대한 변치 않는 강렬함을 선보일 연극 <에쿠우스>다. 
일시 12월 11일~2016년 2월 7일 
장소 DCF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 
문의 02-766-6506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해마다 크리스마스 무렵이 되면 유럽과 독일 등지의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아이와 어른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오페라다. 오페라와 자막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을 위해 우리말로 번역하여 공연한다. 
일시 12월 19~27일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문의 031-783-8000

연극, <시련 THE CRUCIBLE> 
사회 이념과 개인의 이기심에서 나온 맹목적인 집단적 광기의 파괴성을 생생하게 묘사한다. 그 가운데 존 프락터라는 평범한 인물을 통해 우리 삶과 존재 이유를 긍정적으로 보여 준다. 연극계 원로, 중견, 신인 배우들의 열연으로 올 연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일시 12월 2~28일 
장소 명동예술극장 
문의 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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