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이해 와인파티를 준비 중이라면, 유기농 와인이 어떨까. 화학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깊은 맛을 고스란히 담아내 환경과 건강을 고려한 유기농 와인을 소개한다.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1 랑메일 올판 뱅크 쉬라즈
호주의 대표 와인 산지인 바로사 밸리에 위치한 ‘랑메일’은 1843년에 심어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쉬라즈 빈야드를 보유한 호주 프리미엄 와이너리이다. 75년 이상된 올드바인과 호주 대표 품종인 쉬라즈 100%로 양조해 품종의 전형적인 스파이시한 아로마가 돋보이며, 색이 진한 과일, 블랙 커런트, 말린 자두 등의 풍성한 과일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750ml 25만원 레뱅드매일
2 라포스톨 뀌베 알렉상드르 까베르네 소비뇽
2008년에 와인전문지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100대 와인 중 1위를 수상한 칠레 대표 프리미엄 와이너리 ‘라포스톨’은 바이오다이내믹 인증인 ‘데메터(Demeter)’ 인증을 받은 친환경 와이너리로, 라포스톨의 아팔타 싱글빈야드에서 재배된 고급 포도를 직접 손으로 수확해 만들었으며 10개월간 새로운 오크통 25%와 2년차 오크통 75%를 사용해 은은한 오크향을 느낄 수 있다. 750ml 레뱅드매일
3 양가라 GSM(Yangarra GSM)
캘리포니아의 프리미엄 와이너리인 ‘잭슨 패밀리 와인’이 호주에 진출해 설립한 ‘양가라’의 모든 와인은 유기농의 최상급 단계인 바이오다이내믹 인증을 받았으며, 최첨단 양조장에서 천연 효모와 오픈 발효초를 이용하는 전통적인 양조방식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양가라 GSM은 붉은 체리, 라즈베리의 과일 향과 함께 다크 초콜렛, 아니스, 세이지, 후추가 어우러진 풍부한 아로마. 이전 빈티지에 비해 무르베드르 품종이 많이 사용되어 생동감 넘치는 산도와 향기로움, 긴 여운과 타닌을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 750ml 12만원 아영F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