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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인의 축제, 크리스마스 이야기
전 세계인의 축제, 크리스마스 이야기
  • 최효빈
  • 승인 2015.12.2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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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스토리

반짝이는 색색의 조명, 키를 훌쩍 뛰어넘는 크리스마스 트리, 거리의 흥겨운 캐럴과 잔뜩 들뜬 표정으로 손에 손을 잡은 가족들과 연인들. 매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오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들일 것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성탄절. 그동안 모르고 지나쳤던 크리스마스와 산타클로스의 유래, 나라별 풍습들을 소개한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크리스마스의 유래
다른 말로 성탄절이라고도 불리는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와 미사(Mass)의 합성어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며 시작하게 되었다. 사실 12월 25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일이라고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기독교인들은 오래 전부터 이 날을 기념하기 시작했고 이는 4세기~5세기 말에 걸쳐 이 날을 크리스마스로 기념하면서 관습이 정착되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의 정확한 날짜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12월 25일은 고대 로마에서 지키던 동지 날을 채택한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를 1월 25일로 처음 지키기 시작한 4세기 이전에는 1월 6일을 크리스마스로 지켰는데 동방교회에서는 1월 6일을 예수의 탄생과 세례를 기념하는 이중 명절로 지켰고, 예루살렘에서는 같은 날 예수의 탄생만 경축하였다.
이렇게 시작된 크리스마스 유래는 꾸준히 그 전통이 이어지다 미국으로도 이전되었고 처음에는 법정공휴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전통을 이어나가기 시작했고, 결국 19세기경에 이르러서는 지금 우리가 즐기는 대중적 풍습이 가미되면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산타클로스의 유래
4세기, 소아시아의 뮐러 주교였던 성 니콜라스는 자비를 베풀고 어린 아이를 좋아하던 사람이었다고 한다. 남몰래 선행도 많이 베풀었고 어린이들에게 선물도 많이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성 니콜라스’가 영어 화되면서 ‘산타클로스’로 친근하게 불리기 시작했다. 19세기경 지금과 같은 크리스마스가 대중화되면서 산타클로스는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착한 사람의 대표적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성 니콜라스의 의상으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는 코카콜라가 만들어낸 이미지라는 점이다. 사실 그는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검은 옷을 입었으며 빨간 옷의 산타클로스는 코카콜라의 상표 색깔이고 흰 수염은 콜라 거품을 상징하는 의미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다양한 나라별 크리스마스 풍습
일반적으로 유럽 여러 국가들은 크리스마스를 마치 우리나라의 추석, 설날과 같이 하나의 큰 명절처럼 보낸다. 먼저 미국은 크리스마스를 신앙과 결부시켜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하는 풍습이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음악회 행사와 어린이들과 어른이 하나가 되는 축제 프로그램을 많이 개최, 부모님과 아이들이 크리스마스 장식과 음식들을 해먹으며 벽난로 앞에 모여 앉아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한다.
영국은 크리스마스 아침에 여왕의 성탄절 메시지를 영국 전역에 방송하며 영국 트리팔가 광장에 거대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를 세운다고 하며 어린이들은 집에 오는 우편배달부, 우유, 신물배달부에게 장갑이나 털구두와 같은 선물을 주며 한해의 수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고 한다.
한편 독일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비누로 만든 장미나 종이로 만든 꽃과 같은 선물을 주는 풍습이 있으며 어머니가 장식한 크리스마스트리와 식탁으로 가족들을 초대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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