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레강스’라는 단어만으로는 표현이 부족할 것이다. ‘아주 멋진, 화려한’이라는 뜻의 ‘고저스 gorgeous’라는 단어라면 또 모를까.
프리랜서를 선언한 후 Queen의 카메라 앞에 선 김경화는 ‘아나운서’라는 수식어를 잊게 할 만큼 주어진 화보 콘셉트를 모두 소화하며 완벽한 고wj스 룩을 표현했다.
크리스마스, 연말 파티 등 각종 모임으로 가득 찬 12월, 이전의 평범한 이미지에서 탈피하여 고저스한 스타일로 분위기 전환을 꿈꾼다면 그녀의 스타일을 시도해보자.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스타일링 안수명│헤어&메이크업 황순영 원장, 김희선 팀장(정샘물 인스피레이션)│의상 보브
POINT 1 BROWN-SMOKY MAKE-UP
겨울과 잘 어울리는 컬러인 브라운 컬러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브라운 카멜 섀도를 사용해서 눈두덩이 전체에 그러데이션 한 뒤, 짙은 딥브라운 섀도로 라인을 올려 그려주고 그 위에 브라운 라인을 풀어주었다.
언더 눈 꼬리 부분에도 브라운 카멜 컬러로 음영을 주고 눈앞머리에는 펄이 있는 핑크 크림섀도우로 밝게 하이라이트를 주고 인조 속눈썹을 붙인 뒤 마스카라로 풍성하게 만들었다. 힘을 준 아이 메이크업과 조화를 이루도록 립은 톤 다운된 차분한 핑크 리퀴드 제품으로 마무리했다.
POINT 2 VOLUME-UP HAIR
전체적으로 볼륨감을 살린 헤어스타일로 톱 부분에 볼륨을 주어 올백스타일을 표현했으며 나머지 모발에 웨이브를 준 뒤 브러싱으로 컬을 풀어 글램한 느낌을 연출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컬의 느낌으로, 볼륨을 줄 때 작은 웨이브가 아닌 큰 웨이브로 모발이 일정하게 뭉쳐진 듯한 느낌을 표현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톱과 모발 끝에만 볼륨을 주는 것이 아니라 관자놀이 옆의 사이드 부분에도 풍성하게 볼륨을 주는 것으로 어느 한 부분이 부각되는 것이 아닌,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