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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Fur)가 부담스럽다고?
퍼(Fur)가 부담스럽다고?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5.12.29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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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리포트

따뜻하고 스타일리시함은 배가 되는 퍼(Fur) 아이템을 장만해 보자. 퍼가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부담없이 착장 가능한 톤 다운된 컬러나 퍼 트리밍 아이템을 소개한다.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 각사 제공

셀린느는 옷깃과 소매, 코트 끝자락에 퍼를 매치해 퍼 트리밍 코트를 선보였으며, 퍼를 풍성하게 사용해 단조로움을 피했다. 코트 하나로도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슈즈는 단조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선택했다. 화려한 아우터에는 심플한 슈즈로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필수.

성진모피의 퍼 아우터는 놈코어 트렌드에 걸맞은 모던한 디자인과 컬러로 시선을 강탈한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디자인에 세련된 여성미가 돋보인다. 부드러운 브라운과 뉴트럴 컬러에 블랙 착장을 매치해 시크하게 연출하거나, 맨투맨과 진, 운동화에 매치하면 스트리트 캐주얼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윈터 룩에 활기를 불어넣어 준다.

코스와 탱커스는 좀 더 웨어러블하고 멋스러운 아이템이 눈에 띈다. 퍼 아이템을 와이드 팬츠와 여성스러운 드레이핑이 잡힌 스커트와 루스한 핏으로 표현해 트렌디한 감각을 연출했다. 화려한 컬러보다는 톤온톤 계열의 컬러를 사용하고 딱 떨어지는 핏으로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 준다. 탱커스는 따뜻한 컬러감의 그레이, 브라운, 카멜과 블랙 퍼에 스키니 진과 가벼운 티를 매치해 퍼의 폭넓은 활용성을 보여 준다.

‘청담동 룩’이라는 별칭을 가질 만큼 고급스러운 룩들이 돋보이는 퍼블리카 아틀리에는 블랙과 그레이, 브라운, 베이지 등 부드러운 모노톤 컬러를 선택해 퍼 트리밍 코트를 선보였다. 무스탕과 소재가 어우러진 아우터는 페미닌한 원피스뿐만 아니라 활동성을 갖춰 캐주얼 룩과 매칭해도 믹스 매치 룩으로 센스를 발휘할 수 있다. 단아하며 우아한 이미지가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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