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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월동법
식물 월동법
  • 최효빈
  • 승인 2015.12.29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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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한겨울, 냉해를 입기 쉬운 식물들을 위한 월동 관리법과 겨울철 특히 키우기 쉬운 다육식물을 소개한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제공 <그녀의 작은 정원>(오하나 저, 넥서스 펴냄)

 

 

온도는 18~24도 정도가 적당
더위 혹은 추위에 약한 식물을 키울 경우 온도를 꼭 체크해야 한다. 보통 실내 공개를 맑게 해 주는 실내 식물로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식물이 관엽식물류인데, 관엽식물류가 실내에서 생육하는 데 알맞은 온도는 18~24도 정도로, 온도와 함께 습도도 체크할 수 있는 온도계를 구비하여 식물이 살아가는 데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특히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온도가 너무 높지 않도록 하는 것으로, 한낮에는 가끔 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주는 것이 좋은데, 이는 공기의 흐름이 차단된 실내 공간에서 바닥과 천장 부근의 온도 차를 해소하는 데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미지근한 물로 식물 보호하기
겨울철에는 화분에 뿌려 주는 물의 온도가 차가우면 찬물이 내려가 토양 속의 뿌리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냉온수를 적당한 온도로 혼합해 뿌려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이때 사용하는 수돗물은 미리 받아 놓은 지 하루 정도 지나 염소 성분이 날아간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에는 식물의 생육이 왕성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주기보다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 것을 권장한다.

적당량의 빛을 쪼여 관리하기
식물은 빛이 부족한 상태가 되면 잎과 줄기가 웃자라게 되며, 새잎은 크기가 감소하거나 두께가 얇아지게 된다. 반대로 빛이 지나치게 많으면 잎이 두꺼워지고 색깔이 황록색이나 황갈색으로 변하면서 반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일정한 시간을 두고 식물의 자리를 바꿔 주어 골고루 빛을 쪼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때 햇빛이 잘 들어오는 베란다, 특히 바깥쪽 창가에 두면 밤에 냉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거실 창 쪽으로 배치한 후 밤에는 신문지를 덮어 두어 온실 효과를 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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