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대한민국을 힙합 열풍으로 후끈 물들인 <언프리티랩스타 2>가 얼마 전 막을 내렸다. 유행어 '내가, 내가 해!'와 함께 여자 래퍼들의 패션도 주목받는 중. 시크한 그녀들의 훅 가는 룩 엿보기.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 각 스타 인스타그램
유빈(@yubstagram88)
어느덧 데뷔 8년 차의 중견 아이돌이 됐지만 안주하지 않고 언제나 변화를 시도하는 그녀의 패션은 한마디로 ‘시크’! 까무잡잡한 피부에 비비드 컬러의 립, 지금 가장 트렌디한 초커와 호피 퍼 아우터를 매칭한 센스가 돋보인다.
효린(@xhyolynx)
‘노래와 랩을 모두 잘하는 가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 준 그녀. 섹시하고 강렬한 룩에 쿨한 에티튜드가 인상적이다. 특히 올블랙 패션에 블링블링한 골드 아이템과 볼드한 링 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특징. 블랙-골드의 진리를 증명!
헤이즈(@heizeheize)
도도한 고양이상에 귀여운 사투리로 남심을 사로잡은 헤이즈는 비니 모자를 즐긴다. 프로그램에서 착용한 제품들도 연일 화제. 크롭 톱에 레드 컬러의 셔츠를 매치해 트렌디하면서도 방울이 달린 비니로 귀여움을 더했다.
트루디(@truedy.js)
이번 시즌 우승자 트루디의 패션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힙합이다. 레게헤어, 박시한 티셔츠, 맨투맨, 볼캡, 볼드한 골드 액세서리를 여러 겹 착용한 보이프렌드 핏으로 힙합 패션의 정수를 보여 준다. ‘트루디 패션’이 첫 번째 연관 검색어로 뜰 정도의 워너비 스타일러.
키디비(@officialkittib)
프로그램 출연 전부터 언더 실력파로 명성이 자자하던 그녀의 잇 아이템은 크롭 톱! 투피스 형태의 타이트한 스커트에 초커를 매치해 섹시미 발산 중. 그녀의 인스타그램은 출연진 래퍼들과 함께한 사진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길미(@gilmebaby)
맏언니답지 않은 동안 외모로 포니테일 헤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그녀는 타이트한 이너에 화려한 블루종을 매치해 여성미를 배가시켰다. 빅 이어링과 골드 체인 목걸이는 필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의 쿨한 인간미에 흠뻑 취해 보시길.
엑시(@exy_s2)
뒤늦게 합류해 파이널 진출에 고배를 마셨지만 실력만큼은 확실히 입증한 엑시는 보이핏 데님 재킷에 화이트와 블랙 컬러를 매칭해 깔끔하게 룩을 소화했다. 청순한 외모에 강한 랩핑으로 호감 급상승 중.
애쉬비(@ash_b0773)
크롭 톱과 트레이닝팬츠의 조합이 가장 잘 어울리는 래퍼. 블랙 망사 스타킹 위에 디스트로이드 진을 매칭해 독보적인 룩을 선보였으며 청청 패션으로 복고풍을 연출했다. 금발에 레드 립 포인트까지, 패셔니랩스타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