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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열애 6개월 만에 결혼
배우 황정음, 열애 6개월 만에 결혼
  • 권지혜
  • 승인 2016.03.08 0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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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
 

지난해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으로 연기력은 물론, 드라마의 흥행까지 거머쥐며 배우로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배우 황정음이 드디어 웨딩드레스를 입었다. 열애 6개월 만에 하는 초스피드 결혼이다.

글_ 권지혜 기자 사진_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이후 연기자로 활발히 활동하며, 드라마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을 통해 ‘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으로 자리매김했다. 여배우로서 자리를 굳히는 한편, 9년간 열애해 온 가수 김용준과의 결별 소식을 알리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녀는 곧 일과 사랑 모두 다시 잡아냈다.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좋은 만남을 지속 중이라며 새로운 사랑이 싹틈을 공개한 것.

열애 공개 한 달 만에 결혼 발표

황정음과 예비 신랑 이영돈은 지난해 8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알콩달콩 사랑을 키웠고 서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그녀의 남편이 될 이영돈은 1982년생의 젊은 사업가로, 프로골퍼답게 키 178cm에 80kg의 듬직한 체격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2억 원을 호가하는 포르셰 파나메라를 타고 다닐 정도로 재력도 갖추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그는 2년 전부터 프로골퍼로서의 활동은 그만두고 사업가인 아버지 밑에서 경영수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아버지는 ‘거암 철강’의 대표로, 이영돈은 현재 철강회사 ‘거암코아’의 대표로 회사를 운영 중이다.
이들은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지 약 한 달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께서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하기를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월 26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황정음과 이영돈의 비공개 결혼식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이순재가 주례를 맡았다. 방송인 김제동의 사회로 진행되는 결혼식에서 축가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준수와 정선아가 맡았다. 또한, 그녀가 던지는 부케를 배우 박한별이 받기로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선화예술중학교 동창으로, 연예계 데뷔 후에도 한결같은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이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으로 인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황정음의 청첩장에는 ‘평생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서로 아껴주고 이해하며 사랑 베풀며 살고 싶습니다. 저희 약속 위에 따뜻한 격려로 축복해 주셔서 힘찬 첫 출발의 디딤이 되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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