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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신부 되는 배우 김정은, 3년간 키운 사랑의 결실 맺는다
3월의 신부 되는 배우 김정은, 3년간 키운 사랑의 결실 맺는다
  • 권지혜 기자
  • 승인 2016.03.16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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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파리의 연인>을 비롯해 숱한 인기 드라마를 낳은 배우 김정은. 벌써 불혹에 접어든 나이지만 세월이 무색하게 그녀는 여전히 아름답다. 지난 12월 3년간의 연애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까지 스트레이트로 발표한 그녀.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되어서일까. 3월 28일 결혼식을 앞둔 그녀의 모습이 더욱 빛난다.

글_ 권지혜 기자 사진_ 매거진플러스DB

결혼식은 미국에서 조촐하게

배우 김정은이 드디어 면사포를 쓴다. 3월 28일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가족과 지인만 함께 한 조촐한 웨딩마치다. 그녀의 피앙세는 외국계 금융회사에 종사하는 재미교포로, 지인의 소개로 모임 자리에서 처음 만나 지난 3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지난해 12월 결혼식 장소를 찾기 위해 미국을 찾았던 김정은은 결혼 준비를 위해 지난달 또 한 번 미국으로 떠나기도 했다. 오는 3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고급 리조트에서 양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리는 김정은은 당분간 막바지 준비를 할 예정이다.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정은이 이번 주 미국으로 떠난다. 결혼날짜 등 구체적인 것들을 정한 가운데, 또 다른 준비를 할 것들이 있다. 당분간은 결혼준비를 위해 시간을 보내게 된다”고 밝혔다. 손수 인테리어 등 혼수를 준비한다는 그녀의 솜씨가 궁금해진다.
김정은은 결혼 발표 당시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면서 “평생을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혼 경력 있는 예비신랑, 불륜은 아니다

한편, 그녀의 예비신랑은 특히 한 차례 결혼 경력이 있는 41세의 재미교포로 알려져 관심을 받고 있다. 예비신랑이 초등학생 딸을 둔 이혼남이라는 사실이 공개되자 인터넷이 뜨겁게 달궈졌다. 많은 이가 ‘두 사람의 만남이 예비신랑의 이혼에 영향을 미쳤는가’에 관심을 드러냈다.
심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정은의 예비신랑은 지난 2009년 이혼했고, 이로부터 3~4년이 지나 만났다”라며 “서로 힘든 시기에 만나 서로를 의지하며 사랑을 싹 틔웠고,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지난 2015년 연말 결혼을 약속한 것”이라고 전하며 불륜설에 대한 의혹을 일축했다.
김정은은 결혼식 이후에 연기활동을 재개할 예정으로 그녀는 연기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최근 대형 기획사 심엔터테인먼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측은 앞으로의 연예계 활동에 대해서 “지속할 예정이다. 최근 새 소속사를 찾은 만큼 김정은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 가정의 아내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여간 맺어온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된 그녀. 결혼 이후에도 꾸준히 연기활동을 펼칠 배우 김정은이 다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그 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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