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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전문가 백승혜의 부자근육 키우는 법
재테크 전문가 백승혜의 부자근육 키우는 법
  • 송혜란
  • 승인 2016.03.28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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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재테크 공부에 투자하라!”
 

한 해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이 재테크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들의 거대한 꿈은 대부분 작심삼일로 끝나기 일쑤다. 도대체 무엇이 부자가 되고 싶은 이들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일까? 재테크 전문가 백승혜를 만나 그 답을 구해 보았다.

취재 송혜란 기자 | 사진 라온북 제공

요즘은 그야말로 정보 과잉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터넷에 재테크라는 키워드로 검색만 해도 수많은 정보가 흘러넘친다. 더는 인터넷을 통해 구하지 못할 정보가 없을 정도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이 부자가 되지 못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18년 차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이룸경매학원 원장인 백승혜는 그 원인을 ‘부자근육’이 없다는 데서 찾았다. 체계적이지 않은 재테크 지식이 문제라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재테크는 가진 돈을 불리는 것이라고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불린 돈을 잘 지키는 겁니다. 돈의 속성을 먼저 이해해야 재산을 더 불릴 수 있고, 불린 재산도 잘 지킬 수 있어요.”
실제로 경매학원을 운영하며 경매 대상 물건의 주인이 자신의 재산을 잘 지켜 내지 못하는 것을 수없이 지켜본 그는, 최근 저서 <부자근육을 키워라>를 통해 부자근육 트레이닝의 중요성을 널리 강조하고 있다. 크게 세 섹션으로 구성된 트레이닝 시스템과 함께! 백승혜 원장이 말하는 부자근육 키우기 시스템을 익혀 보자.

부자 마인드로 체질 개선하기

백 원장이 말하는 부자근육은 단편적인 재테크 지식이 아니라, 마치 근육을 단련하듯 차근차근 몸에 장착해 가는 체계적이고 탄탄한 지식을 말한다. 이를 위해서는 첫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자신의 재테크 능력을 점검하고 일생의 재무 계획을 세워 부자 마인드로 자신을 업그레이드시키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한 자신의 계획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세우고, 여타 재테크 서적에서 나오는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는 것이 필수다.
“많은 사람이 새해가 되면 부자가 되기 위한 꿈을 꾸고 계획을 세우지만, 이러한 것들이 지속되지 않는 게 문제예요. 그런 점에서 부자 마인드는 새해 계획을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끌고 갈 수 있도록 일종의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확실한 목표를 계속 머릿속에 되뇌며 몸에 배도록 습관화시키니까요.”
특히 1단계에서 백 원장이 강조하는 것은 재테크 공부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이나 워킹맘, 주부들이 들으면 공부할 시간이 없다며 투정을 부릴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백 원장의 공부법을 들으면 그것은 단지 핑계일 뿐이라는 것을 곧 깨닫게 된다.
“저 같은 경우 잠들기 전에 누워서 30분 정도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합니다. 만약 오늘 제가 어떤 책이나 기사를 읽다 상속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면 30분 동안 그 주제로만 계속 검색을 하는 것이죠. 그리고 그 다음 날 파워포인트나 한글 문서로 제 나름대로 다시 정리합니다. 그렇게 한두 달 하다 보면 지식이 쌓이고 쌓여 부자근육이 되는 거예요.”
반드시 박 원장과 같이 30분 동안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따로 낼 필요는 없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할 때나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 동안에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얼마든지 재테크 공부에 투자할 수 있다. 평소에 차곡차곡 쌓은 재테크 지식은 절묘한 시기에 툭 튀어나와 재산을 불리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이렇게 기초 체력을 쌓는 것은 그가 제안하는 부자근육 만들기 시스템의 2단계에 해당한다.

군살 빼기 좋은 종목 ‘경매’

각 단계를 걸쳐 부자 마인드로 체질을 개선한 후 기초 체력까지 쌓았다면, 3단계는 군살 빼기 순서다. 그가 추천하는 운동 종목은 경매. 경매가 다소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요즘은 경매를 마치 인문학 강의, 자신이 하나쯤 알아 두면 좋을 교양 과목쯤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경매는 한 달 정도만 공부하면 아파트를 혼자 낙찰받을 수 있을 정도의 수준이 됩니다. 그 정도로 쉬운 게 경매예요. 친구 집에 놀러 갈 때 그 아파트 경매 정보를 출력해 가거나, 홍대에 점심 약속이 있을 때 그 근처의 경매 물건을 뽑아 한 번 둘러보세요. 그렇게 계속 연습하다 어느 순간 자신이 집을 사야 할 때가 오면 경매로 할인받아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탄탄한 부자근육으로 재산 불리기

마지막은 1~3단계에 걸쳐 탄탄해진 부자근육으로 재산을 불리는 단계다. 부동산 업계 종사자답게 박 원장은 재산을 불릴 수 있는 투자처로 부동산을 꼽았다. 그러나 곳곳에서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침체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들려오는데…. 현시점에서 부동산에 투자해도 안전한 것일까?
“요즘 부동산 하면 성장의 시기가 끝나 재미가 없다고들 하는데요. 저는 그냥 트렌드가 변한 것이라고 봐요. 부동산의 축은 세 가지입니다. 토지, 주거, 상가. 여러 매체에서 하는 이야기는 대부분 아파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요. 부동산 시장이 나쁘다고 하면 아파트에 국한된 경우가 많지요. 여전히 상가 쪽은 상황이 좋은 편입니다. 즉,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포인트가 바뀌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아요.”
특히 부동산은 우리가 사는 공간, 아파트, 커피숍 등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소비의 주체인 여성들이 더욱 접근하기 쉬운 주제이기도 하다. 이에 그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수익형 부동산은 일종의 그릇이에요. 그릇은 국을 담으면 국그릇, 밥을 담으면 밥그릇이 되지요. 상가도 마찬가지예요. 빈 상가에 키즈 카페를 넣으면 키즈 카페가 되고, 수영장을 넣으면 수영장이 되지요. 자신이 가지고 있는 그릇에 어떠한 음식을 담아 내느냐에 따라 부동산 투자 결과는 크게 달라져요. 공실이더라도 어떤 임차인을 넣느냐에 따라 2억원짜리였던 건물이 10억원까지 확 뛸 수 있는 것이 상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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