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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연, 마지막홀 극적인 이글로 KLPGA 첫승 신고
장수연, 마지막홀 극적인 이글로 KLPGA 첫승 신고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6.04.12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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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제9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장수연이 극적인 마지막 홀 이글로 첫 우승을  신고했다.

장수연은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KLPGA 정규 투어 이후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16시즌 국내 개막전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4라운드 막판까지 우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대혼전이  벌어졌다. 17번 홀까지 장수연과 양수진이 11언더파로 공동 선두였고 뒤따르는 이승현, 이다연이  1타 차로 맹추격을 하고 있었다.

연장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장수연이 마지막 파5, 18번 홀에서 극적인 칩샷 이글을 잡아내며 순식간에 2타 차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면서 치열했던 우승 경쟁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승현이 18번홀 버디를 잡았으나 2타차를 뒤집진 못하고 양수진과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김원근 골프전문기자 / 사진 KLPGA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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