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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테이’ 완전정복하기
‘뉴스테이’ 완전정복하기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6.04.28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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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전세값에 등 떠밀려 힘들어하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뉴스테이를 확대 추진한다. 뉴스테이란 무엇일까? 또한, 기존 임대아파트와는 어떻게 다른지, 어느 지역에 얼마의 물량이 나오는지, 해볼 만한 것인지 뉴스테이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도록 하자.

글 김인만(김인만부동산연구소 소장) 사진 매거진플러스DB

뉴스테이(NEW STAY)는 중산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만든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이다. 민간이 제안하고 국민주택기금이 출자하는 사업으로 전용85㎡ 이하로 제한, 과도한 임대료 증액과 퇴거불안, 목돈마련 등의 주거 고민을 덜어주겠다는 취지로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연 5% 임대료의 상승제한을 받는다. 뉴스테이가 기존 공공임대와 차별화되는 것은 입주자격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다. 청약통장 유무와 주택 유무, 소득여건 등이 신청자격에 아무런 제한이 없으며 만19세 이상 국민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애초 뉴스테이는 2017년까지 서울 대림동과 신당동, 인천 도화동, 수원 권선동에 총 5,529가구가 시범 공급될 예정이었다. 그러다 지난해 뉴스테이 시범물량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주택에 묶인 돈을 소비로 끌어내 내수경제를 살리면서 정부가 본격적으로 뉴스테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중산층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5만 가구와 내년 5만600가구의 뉴스테이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확보한 2만4000가구 부지까지 감안하면 뉴스테이는 3년간 총 12만 가구의 부지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부지 확보를 위해 도심 재개발 사업지, 택지개발 지구, 개발제한구역인 그린벨트도 풀어 서울과 경기, 부산 등 대도시 교통 요지 8곳을 뉴스테이 1차 촉진지구로 지정해 1만2900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지정될 뉴스테이 촉진지구 중 최대 관심지는 역시 경기 과천 주암지구로, 52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규모도 가장 크고 경부고속도로 양재IC와 지하철4호선 선바위역 접근성이 좋아 강남 뉴스테이로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 서울 문래동에 500가구, 의왕 초평동에 2400가구, 인천 계양과 남동, 연수에 3300가구, 부산 기장군에 1100가구, 대구 대명동에 4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기에 추가로 4~5개 지구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뉴스테이 해볼 만한가

뉴스테이는 청약자격이 자유로워 타당성만 확인되면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문제를 해결해 준다. 물론 임대료가 터무니없이 싼 것이 아니라 주변 시세보다 조금 저렴한 수준이지만 적어도 8년은 큰 폭의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형태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사업자의 수익성을 5~6%로 보장해 준다고 하는데 수익확보가 우선인 민간 건설사업자들이 과연 5~6% 수익에 만족할지, 국민주택기금만 낭비하지 않을까 걱정은 된다.

아무튼 뉴스테이는 8년 동안의 임대료 상승 억제라는 장점에 따라 실수요자들이 관심 가져볼 만하다. 다만 8년 거주 후 연장이 안 될 경우 그동안의 집값과 전세값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으니 뉴스테이에 거주하는 8년 동안은 종잣돈을 열심히 모아 인기 지역 청약에 꾸준히 관심을 두고 8년 후 거주문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김인만 소장은...
Good Members 대표
김인만 부동산연구소 소장
부동산전문가포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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