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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건강과 셀프 마사지법
발 건강과 셀프 마사지법
  • 김이연 기자
  • 승인 2016.04.28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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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기관 중 가장 혹사를 당하면서도 눈길에 닿지 않는 먼 곳에 있다하여 제대로 신경 쓰지 않는 부위가 발일 것이다. 발 건강의 중요성을 주지하면서도 깜빡하게 되는 발 건강관리, 늦지 않게 시작해보자.

진행 김이연 기자|사진제공 서울신문

발안에 오장육부가 있다

발은 걸을 때마다 압력을 받아 혈액을 심장으로 올려주는 역할을 하므로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왼쪽의 내장기관은 왼발에, 오른쪽의 내장기관은 오른발에 위치하며, 모세혈관과 자율신경이 집중적으로 밀집되어 있어 자극하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 우리 몸의 206개 뼈 중 4분의 1에 해당하는 52개의 뼈가 발에 있다. 뼈는 근육, 신경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신체를 균형 있게 지탱해주며 충격을 흡수해 주는 역할을 한다. 혈액순환이나 신경이상의 최초 증상은 발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혈관이 막히면 뇌와 심장에 직격탄이 되므로 발 건강의 중요성은 여러 번 말해도 지나치지 않다.

쉽게 따라하는 셀프 마사지법

먼저, 발 지압을 하기 전에 뜨거운 물에 발을 10~20분간 담가 근육을 이완시켜 혈류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준다. 소금을 약간 풀어주면 소독과 함께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굳은살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혈을 자극해도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제거해준다. 다음, 두 손으로 발목에서 발가락까지 10회 정도 훑어내려 산소를 공급해준다. 발 마사지 전용 크림이나 봉을 이용하면 정확하게 혈을 자극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발 마사지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발바닥과 발가락을 누르기, 회전하기, 밀기 방법만 알아도 도움이 된다. 누르기는 혈자리에 맞춰 손이나 봉으로 지긋이 눌러주는 것으로 통증이 심할수록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며 통증이 완화될 때까지 천천히 눌러준다. 회전은 혈자리를 양 엄지손가락으로 누르며 안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눌러주는 것이며, 밀기는 주먹이나 손바닥으로 혈자리를 지긋이 누르면서 아래에서 위로 천천히 밀어주는 것이다. 발가락은 눈이 침침하고 두통이 있을 때, 발바닥 중간은 소화기계통에 문제가 있을 때, 움푹 들어간 부분인 용천은 손발 부종과 두통, 요통이 있을 때, 발뒤꿈치는 내분비계통이나 생리통 문제가 있을 때 마사지해 주면 도움이 된다. 발가락에도 부위별로 혈자리가 있다. 엄지발가락을 자극하면 어깨와 목결림, 두통, 고혈압, 복부 통증과 가스 제거에 효과가 있고, 둘째 발가락은 변비, 당뇨, 눈의 피로와 관련이 있다. 셋째 발가락은 호흡 곤란이나 어지럼증에, 넷째 발가락은 소화 불편이나 손발 저림에 당겨주면 좋다. 새끼발가락은 작은 뇌라 불릴 정도로 뇌와 연관이 밀접한데, 두뇌활동 후 지압을 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

피로누적 현대인에게 추천하는 증상별 마사지법

몸에 기운이 없고 나른할 때는 발바닥 가운데 움푹 들어간 용천혈을 자극한다. 용천혈은 신장과 상응하는 부위로 지압봉을 이용해 정확하게 지압하면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로감을 덜어준다. 두통으로 머리가 지끈할 때는 엄지발가락을 1분 정도 지긋이 눌러준다. 매일 자기 전에 마사지로 자극해주면 만성 스트레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규칙한 식사로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속이 더부룩할 때는 엄지발가락 아래 발볼의 뼈가 만져지는 부위를 1분간 눌러 진정시켜준다. 어깨가 쑤실 때는 발가락 바로 아래 부분을 새끼발가락에서 엄지발가락 쪽으로 미끄러지듯 밀어준다. 뒷목이 당길 때는 엄지발가락 안쪽의 움푹 들어간 부위나 복사뼈 옆 부위를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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